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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5R] ‘9골 폭발’ 매탄고 김석우 코치가 선수들에게 전한 말은?

2018.09.11 | VIEW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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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빛날 때 개인이 빛난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조언을 잘 따라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U-18(매탄고등학교, 이하 수원)이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1구장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5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 U-18 (이하 제주)과의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이날은 김석우 코치가 주승진 감독 대신 블루윙즈미디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김석우 코치는  경기에 대해 “한 주 동안 준비 과정이 좋았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챔피언십 때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줘 자신 있었다. 코칭스태프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학년 저학년 경기 모두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만족한다”라고 경기 총평을 밝혔다. 

 

수원은 지난 전기리그 제주 원정에서 강현묵의 후반 막바지 터진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던 기억이 있다. 쉽지 않았던 제주와의 경기인 만큼 수원은 만반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경기에 나섰다.

 

김 코치는 “제주에는 공격력과 개인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항상 제주전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부분과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지난 전반기 때 우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제주 원정 1승은 정말 값졌다. 당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겼던 느낌을 살려 오늘 경기 준비를 했던 부분이 잘 나타났다”며 만족감을 표출했다.

 

결국 수원은 서동한의 골로 시작해 총 9골을 터뜨렸다. 김 코치는 경기 승리의 원동력을 이른 선제골로 뽑았다. “경기 초반 서동한 선수가 집중력 있게 찬스를 살리면서 경기를 생각보다 쉽게 풀어나갔다. 나머지 선수들도 큰 점수 차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던 게 대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수원의 최근 흐름은 좋다. 챔피언십 대회 이후 안양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안산과 제주를 상대로 연달아 대승을 거두며 다시 올라섰다. 특히 서동한, 오현규 그리고 강현묵은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 코치는 이들의 활약에 대해 “개인적인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전체적으로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함께하려는 모습이 선수들에게 많이 보였다. 그러다보니 공격진에서 골 찬스가 많이 생겼다. 평소 팀이 빛날 때 개인이 빛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강조했다”라며 “2학년 선수들이 많은 대회를 경험하며 계속 발전하고 있다. 그들의 부족한 부분은 3학년 선수들이 잘 채워주고 있다. 남은 후기리그, 전국체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대승을 거둔 수원은 이후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지는 2018 J리그 인터내셔널 챌린지컵에 참가한다.

 

지난해 수원은 이 대회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크루제이루 U-17과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지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참가하게 된 소감에 대해 김 코치는 “한 번의 값진 경험이 도움 됐다. 또 아이들도 대회를 통해 분명히 발전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정해진 인원 안에서 못가는 인원들도 있지만 가게 되는 인원들은 최선을 다해 좋은 팀들과의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특히 일본 팀들에 강한 우리의 강점을 살려 수원의 플레이가 일본에서도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블루윙즈미디어/수원=윤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