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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1R] 매탄고 김상준, “마지막 경기 승리로 우승 차지하겠다”

2018.05.24 | VIEW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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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제주전에서 극적인 승리 후 모두들 전기리그 우승이 간절하다.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 

지난 22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수원삼성 U-18(매탄고등학교, 이하 수원)은 FC안양 U-18(안양공업고등학교, 이하 안양)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 날 경기 관중들의 이목은 골을 기록한 강태원, 김태환, 신상휘에게 집중됐다. 하지만 안양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은 중앙 수비 김상준-이예찬 콤비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이 날 안양의 주요 공격수 박재용을 집중 수비한 김상준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전후반 90분 내내 안양의 빠른 측면 공격과 박재용을 향한 크로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그는 “우리가 리그 우승할 때까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한다. 그만큼 모두들 간절하게 준비했다. 어려웠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감을 찾아 안양 공격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 남은 한 경기 기분 좋은 승리로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경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지난 3월 16일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서 안양을 상대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수원은 4-0 대승을 거두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의 경기를 참고로 상대의 공격 패턴, 전술, 전략 등을 파악하며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모든 이의 간절함이 모이면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만난 안양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상준은 이예찬과 함께 상대 팀의 주요 공격수 박재용의 발을 꽁꽁 묶었다. “상대 팀 박재용 선수는 매탄중학교 때부터 잘 알던 사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스타일도 알고 있었다. 더하여 훈련 중 곽희주 코치님께서 키가 큰 공격수를 상대로 어떻게 수비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셨다. 경기 때 알려 주신대로 하니 위험장면을 적게 허용했다”며 곽희주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주승진 감독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수비라인 선수들에게 박재용 선수에 대해 경계하라며 선수의 성향 등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 꼭 이겨야하는 경기지만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며 경기를 하라고 하셨다.”

“우리들끼리는 안양이 쉬운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초반부터 밀리면 경기가 힘들어 질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두 초반부터 집중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결국 안양을 상대로 세 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김상준은 승리의 원동력을 ‘간절함’으로 뽑았다. “서울한테 패배하면서 세 경기 전승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그것에 대해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 모두 중요함을 알고 있었다. 훈련하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 선수들끼리도 ‘우승을 위해 좀 더 집중하자’고 말하며 한 팀이 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김상준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중앙 수비수 모두 활약하며 주승진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공격은 초등학교 때 이후로 오랜만이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됐는데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을 때 주로 타켓형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상대 수비수들 사이로 헤딩을 통해 주변 공격수들에게 공을 내주는 포지션이었기에, 또 헤딩은 자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라며 “중앙 수비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많이 연결돼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왜냐하면 중앙 수비를 보고 있는 형들과의 대화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많은 연구를 했다”며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상준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힘들었던 제주전에서 극적인 승리 이후 선수들 모두 간절하게 전기리그 우승을 바라고 있다. 나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 수원FC U-18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우승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 잘 펼치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 할 수 있다.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블루윙즈미디어/안양=윤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