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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축구대회] 다재다능함으로 무장한 매탄고 김상준

2018.03.12 | VIEW : 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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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 수원삼성 U-18(매탄고등학교, 이하 수원)과 통진고등학교의 경기도 꿈나무 고등 축구대회 준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수원은 수비진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통진고를 1-0으로 누르고 대회 준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엔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틀어 막은 김상준이 있었다. 그는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생각보다 상대가 대응하기 쉬운 전술로 경기에 나서서 우리가 충분히 주도권을 잡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빠른 시간에 득점하고 한 팀으로 뭉쳐서 끝까지 집중해 상대의 공세를 막아낸 게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얻어낸 것에 대해선 “팀이 다 고생했다. 특히 (허)동호 형을 중심으로 (조)우진이랑 (전)병진이 까지 다 같이 소통하며 집중해줘서 무실점을 기록 하지 않았나 싶다”며 “앞에 공격수들도 계속 상대 수비에게 압박을 가해준 덕분에 우리 수비라인이 조금 더 편하게 수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선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춘계대회에서 엄청난 득점력으로 팀의 대회 우승에 일조했던 그는 “감독님이 나를 믿고 많은 경기에 내보내 주셨다. 점차 자신감이 붙었다. 어느 날은 감독님이 공격수로 기용해 주셨다.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니 많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득점도 많이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많은 득점의 비법은 주승진 감독의 믿음임을 밝혔다.

원래 주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그는 최근 수비수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오히려 공격수나 미드필더 보다 쉬운 것 같다. 아무래도 미드필더는 공수 모든 부분에서 관여를 하는데 수비수는 상대의 역습이나 공격에 대한 대비를 잘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든다” 라고 말했다.

한때 포지션별로 이름을 합성해 수트라이커, 미들라이커와 같은 별칭이 유행했다. 현대축구의 높은 능력을 가지고 다양한 포메이션을 소화했던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생긴 현상 이었다. 다재다능함으로 무장해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다 하는 김상준은 부상으로 엷어진 선수층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블루윙즈미디어/이천=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