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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매탄고 ‘10번의 품격’ 신상휘

2018.02.14 | VIEW :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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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고의 10번의 역사는 찬란했다. 김종우로 시작 되었던 이 계보는 최근 프로 데뷔전을 치른 전세진 까지 10번이라는 의미는 선수들에게나 팬들에게 강렬한 의미로 다가왔다. 

지난  13일 합천에서 펼쳐진 제54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12조 경기에서 수원 U-18(매탄고)이 원주FC U-18을 3-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새롭게 매탄고 10번을 단 신상휘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이런 팬들의 기대 어린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팀의 2018년 첫 골을 뽑아내며 ‘매탄고 10번’의 품격을 보여줬다.

득점에 대한 소감으로는 “(이)상재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를 내어줬다. 퍼스트터치 후 가까운 포스트로 슈팅을 했는데 골로 이어졌다. 팀의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상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항상 첫 경기는 다른 경기들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더 준비를 철저히 했다. 3-0 대승이라는 결과를 얻어내 기쁘다”라고 말했다.

매탄고는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유독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역시 우승을 차지해 전무후무한 대회 3연패를 하겠다는 의지도 충만하다. “3연패라는 타이틀이 사실 좀 부담이 되긴 한다.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르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2018시즌 매탄고의 10번의 주인공이 되며 앞선 선배들의 뒤를 밟게 된 신상휘 ‘매탄고 10번’의 상징성에 대해 “다른 곳도 아니고 매탄고의 10번인만큼 부담감이 따르는 건 사실이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하던 대로만 잘 한다면 이런 부담감쯤은 충분히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매탄고 NEW NO.10'으로 거듭난 신상휘는 새롭게 출발한 2018년 첫 경기에서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올 시즌 매탄고에 최대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프로 무대에 직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그가 선배들의 발자취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루윙즈미디어=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