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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16강] 아쉬운 마무리 속 찾은 '밝은 미래' 이예찬

2017.11.22 | VIEW :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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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전적 의미로 시간상이나 순서상의 맨 끝을 의미하는 단어다. 지난 11월 20일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왕중왕전 16강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 U-18(매탄고) 팀의 2017년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매탄고는 상대의 세트피스 공략에 허점을 보이며 2-1로 패했다.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 들었으나 매탄고등학교는 2017년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K리그 챔피언십 U-17까지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17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유소년클럽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다수의 선수들이 입시나 부상공백,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공백을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던 1학년 선수들이 잘 메우면서 팀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게 했다.

이날 역시 팀의 유일한 득점자는 1학년 이예찬 이었다. 비록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매탄고 입단 이후 첫 득점을 신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는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경기 전에 비디오를 보면서 상대에 대해 잘 분석했는데 전반에 예상치 못한 세트피스 2실점과 그 후로 많은 득점찬스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추가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웠다” 라며 팀이 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데뷔 골을 기록하며 뜻 깊은 시즌 마무리를 하게 된 그는 “감독님이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을 주문하셨다. 높이에서 자신감이 있었고 또 마침 측면에서 (신)상휘형의 좋은 크로스가 올라와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며 “비록 내가 득점을 기록 하긴 했지만 이 득점으로 인해 팀이 승리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라며 자신의 의미 있는 첫 득점이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기대와는 다르게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 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그는 “비록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 했지만 그래도 이번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년 시즌이 더 기대가 된다. 여러 차례 우승도 거두고 팀이 발전 되었던 한 해가 되었던 것 같다” 며 “개인적으로는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했던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내년엔 팀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이야기 했다.

다가올 2018년 이예찬은 1학년 새내기가 아닌 2학년으로 팀 내 중고참의 위치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터 하지만 그는 오히려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내년엔 2학년이 된다. 뒤에서 3학년 형들을 잘 서포터 해주고 1학년 후배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모범을 보여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 해 동안 많은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저희가 뭐라고 더우나 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경기장에 찾아와 주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팬들이 올해보다 더 즐거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블루윙즈미디어=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