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블루윙즈 뉴스

상세

[36R 리뷰] 수원삼성vs강원FC (17.10.29 수원W)

2017.10.30 | VIEW : 199

크기변환_2017-1029-강원전-0405.jpg

수원삼성 2-1 강원FC (수원W 7,150명)
수원 15‘ 조나탄 68’ 이용래
강원 20‘ 황진성

수원 출전선수 명단(3-1-4-2)
양형모-이종성(81‘곽광선) 조성진 구자룡-김민우 김은선 조지훈(64‘산토스) 고승범-이용래-조나탄 박기동(56‘염기훈)

경기 상세기록(수원-강원)
점유율(62-38) 슈팅(14-7) 유효슛(7-4) 코너킥(6-5) 프리킥(16-9) 경고(1-1) 퇴장(0-1)

수원이 강원을 2-1로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전북이 제주를 꺾고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ACL행 티켓을 위한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수원 울산 서울로 이어지는 3위부터 5위까지 승점은 단 2점차, 한 경기만으로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전반전
수원은 김은선 조지훈 이용래로 삼각편대를 구축해 치열한 중원싸움을 펼쳤다. 수비라인은 이종성 조성진 구자룡이 형성했고, 조나탄과 박기동이 투톱으로 출전해 골 사냥에 나섰다. 
  
수원이 전반 15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우가 강원 수비진의 패스를 인터셉트 후 침투해 들어가는 조나탄을 향해 찔러줬다. 조나탄이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5분 뒤 실점했다. 김은선이 중원에서 볼터치 미스로 볼을 잃었고, 이근호가 이를 놓치지 않고 돌파해 들어가 우측면을 파고 든 황진성에 연결했다. 황진성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쉽게 실점했지만 전반전 리드를 유지한 건 수원이었다. 전반 33분 조지훈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41분에는 고승범이 흘러나온 볼을 곧장 슛으로 연결하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추가득점을 이어가지 못한 수원은 1:1, 승부의 균형을 이룬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 결국 이용래, 믿음에 보답하다.
수원은 전반 막판 정조국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후반을 맞았다. 하지만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후반 3분 이근호가 조지훈의 볼을 뺏어 수비 세 명을 달고 돌파했고 강력한 슛으로 이어갔다. 공은 골대 옆 그물을 흔들었지만 초반 일격을 당할뻔한 장면이었다.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중반, 경기를 뒤집은 것은 다름 아닌 이용래였다. 후반 23분 김민우가 좌측면에서 수비 머리 맞고 뒤로 흐른 볼을 침착하게 잡아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용래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1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전성기 폼을 되찾은 이용래의 리그 2경기 연속골이었다. 
 
이후에도 수원은 경기를 지배했다. 역전 골을 지키기보다, 추가골을 넣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플레이를 펼쳤다. 조나탄과 산토스가 쉴 틈 없이 움직이며 강원의 골문을 위협했고, 수비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더 이상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경기를 잘 지킨 수원이 2-1의 승리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만세 삼창을 외쳤다.   

서정원 감독 기자회견
강원은 항상 우리와의 경기에서 중원싸움에 무게를 두고 나온다. 그래서 오늘 세 명의 미드필더로 맞불을 놨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잔 실수로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쉽지만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 앞으로 2위부터 5위 사이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다음 경기가 제주 원정이고, 그 다음 전북 원정이다. 1,2위만을 남겨 놨다. 쉽지 않겠지만 철저히 준비해 꼭 ACL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블루윙즈미디어/수원=윤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