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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 리뷰] 수원삼성vs광주FC(17.08.05 광주W)

2017.08.05 | VIEW :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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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1-0 광주FC (광주월드컵, 3,125명)
수원 84’ 조나탄  
광주 

수원 출전선수 명단(3-4-1-2)
신화용-양상민 곽광선 구자룡(80’ 김종우)-김민우 이종성© 최성근 장호익-산토스(64’ 유주안)-김건희(HT 염기훈) 조나탄 

경기 상세기록(수원-광주)
점유율(53-47) 슈팅(8-9) 유효슈팅(2-2) 파울(12-14) 경고(27’ 최성근 53’ 이종성-34’ 본즈 51’ 김정현 94’ 홍준호) 코너킥(1-7) 오프사이드(1-0)

날씨가 영향을 미친 전반 45분
수원삼성은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광주FC전에 나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양상민과 김건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고, 장호익과 산토스도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45분은 날씨의 영향이 컸다. 폭염 속에서 경기가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시작 30분전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선수들의 시야를 가리는 많은 비였다. 열기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예상할 수 없는 날씨는 즉각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선수들의 움직임은 무거웠고, 잇따른 실수를 범했다.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조나탄의 한 방, 수원을 살리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건희를 빼고 염기훈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은 광주의 분위기였다. 광주는 송승민을 이용해 집요하게 오른쪽 공격을 이어 나갔다. 수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조나탄과 염기훈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확실한 골찬스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수원은 분위기를 반전하기 위해 산토스를 빼고 유주안을 교체 투입했다. 이에 광주는 공격수 주현우를 빼고 미드필더 이우혁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양 팀 모두 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경기는 계속 소강상태였다. 후반 30분, 수원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완델손이 연달아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완델손의 슈팅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거나 신화용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 온다’는 말처럼 수원은 곧바로 찬스를 맞았다. 조나탄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장호익의 크로스를 조나탄이 헤더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수원은 이를 끝까지 지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광주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정원 감독 기자회견
“오늘 경기에 나가기 전 걱정이 컸다. 매우 후덥지근한 날씨였고, 3일 간격으로 경기를 뛰는 것에 부담이 컸다. 다가오는 수요일에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4명을 바꾸면서 체력적으로 분배를 해줬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줬다. 오늘 같은 날은 정상적인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식해 덤비는 경기보다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전반전부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후반전에 결정적인 한 방으로 이어져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Q. 오늘 승리는 앞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도움이 클 것 같다.
정상적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웠다면 부담이 됐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줘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Q. 김건희 몸 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않은 것 같은데?
오늘 김건희한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지난 경기에서 10분 가량 경기를 뛴 것이 전부다. 아직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부담이 크다. 본인도 45분 정도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경기 전에 이야기했다. 오늘은 경기력을 평가하는 것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양상민 선수가 상당히 잘해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경기였는데 90분 내내 좋은 경기력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잘 풀어줬다. 

Q. 장호익이 프로 통산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선발로 경기에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장호익 이외에도 오늘 새로 들어가 선수들이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장호익은 활동량도 많고 스피드도 좋은 선수다. 고승범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두 선수가 경쟁을 통해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두 선수를 번갈아가면서 활용할 생각이다.

Q. 지난 시즌보다 선수 활용 폭이 넓어진 것 같은데?
작년에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성장했다. 장호익, 고승범도 성장했고, 김종우도 작년에 비해 훨씬 더 좋아졌다. 많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블루윙즈미디어=광주/정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