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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5경기 연속 풀타임’ 최성근, 수원의 ‘살림꾼’으로

2017.07.26 | VIEW : 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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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은 좋은 기량과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다. 오늘도 최성근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정원 감독의 말이다. 수원삼성은 23일 빅버드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경기에서 상주를 3-0으로 꺾고 리그 5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조나탄이 또 다시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을 견인했지만, 수원의 살림꾼은 따로 있었다. 연승 기간 내내 풀타임을 소화한 미드필더 최성근이다. 

최성근은 눈에 띄진 않지만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미드필드 최후방에 출전한 그는 수비라인을 철저히 보호하는 동시에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빌드업을 1차적으로 차단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감초 역할을 했다.
 
최성근의 활약은 모두가 지친 후반전에 특히 더 빛났다. 후반 16분 중원 혼잡상황에서 볼을 탈취해 수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김민우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김민우가 이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최성근은 “제가 공을 잡자 민우형이 ‘성근아!’를 외쳤어요. 저도 모르게 민우형을 향해 패스한 것 같아요”라며 어시스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믿기지 않는 체력으로 40m이상을 단독 돌파하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을 잡았는데 마땅히 패스할 곳이 없더라고요. 그거 뛰고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수원의 확실한 중원 자원이 된 최성근은 “8월에 울산 원정과 슈퍼매치 등 중요한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가 하던 대로만 하면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 한 경기도 절대 지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블루윙즈미디어=윤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