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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리뷰] 수원삼성vs인천UTD (17.07.12 수원W)

2017.07.13 | VIEW :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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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3-0 인천UTD (수원W, 3,818명)
수원 10‘ 조나탄, 65’ 조나탄, 67‘ 염기훈
인천  

수원 출전선수 명단(3-4-1-2)
신화용-이종성 곽광선 구자룡-김민우 최성근 김종우(87‘ 이상민) 고승범-다미르(65‘유주안)-염기훈(C)(79’ 박기동) 조나탄

경기 상세기록(수원-인천)
점유율(56-44) 슈팅(12-2) 유효슛(7-1) 코너킥(4-4) 경고(0-3) 오프사이드(2-5) 

전반: 일찍이 승기를 잡은 수원, 안 풀리는 인천
수원은 경고누적으로 빠진 매튜의 대체자로 이종성을 택했다. 허리는 최근 꾸준히 합을 맞추고 있는 최성근과 김종우가 구축했다. 최성근이 수비라인을 보호했고 김종우가 공격의 시발점이 되어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원은 이른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10분 조나탄이 염기훈의 정교한 얼리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염기훈의 크로스 타이밍과 조나탄의 골 감각이 빛나는 장면이었다. 이 골로 조나탄은 K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염기훈은 도움 선두에 올랐다. 

수원은 그치지 않고 인천을 압박했다. 조나탄이 전반33분 염기훈의 코너킥을 시저스킥으로 연결하며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인천 하창래의 육탄방어가 아니었다면 두 번째 골이 터질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수원이 공격 주도권을 쥔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반격을 노린 인천, 경기 종지부를 찍는 수원
후반전은 인천의 반격으로 시작됐다. 후반 8분 이윤표가 길게 던진 공을 웨슬리가 머리에 맞췄고, 이는 골대를 강타했다. 웨슬리는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강력한 헤딩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랐다. 공을 머리에 맞추기 전 김민우를 밀쳐 반칙을 범한 탓에 득점이 취소됐지만 수원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장면이었다.

후반 14분 수원이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웨슬리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곽광선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 당한 것. 수적 우위를 가져온 수원은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김종우가 올린 정확한 코너킥을 조나탄이 노마크 상태에서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2분 뒤 쐐기 골도 터졌다. 조나탄이 우측면을 파괴하는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대 앞 염기훈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염기훈이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경기를 3-0으로 이끌었다. 이후 서정원 감독은 염기훈과 김민우를 빼고 박기동과 이상민을 투입하며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부여했다. 인천이 수비수 채프만을 빼고 박용지를 투입하며 추격의 불씨를 늦추지 않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수원이 3-0 대승을 챙겼다.

서정원 감독 기자회견
-경기소감
우리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약속했던 대로 경기운영을 했다. 우리가 준비하고 연습한 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더불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고 남은 경기에서도 쭉 밀고 나가겠다.

-투톱(염기훈, 조나탄)이 모두 득점했다. 
염기훈은 워낙 경험이 풍부한 선수기 때문에 톱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도움도 도움이지만 요즘 계속해서 골도 넣고 있어 기쁘다. 조나탄은 지난 경기 찬스가 아주 많았지만 골을 넣지 못해서 아쉬움이 상당히 컸다. 오늘의 경기를 준비하며 득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 자세가 오늘의 활약으로 이끌지 않았나싶다. 두 선수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 

-이종성을 수비수로 기용했는데?
이종성을 그 자리에 처음 뛰게 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줘서 놀랐다. 아직 분명 가다듬어야 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 아주 잘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블루윙즈미디어=윤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