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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줄부상 수원에 새 힘, 김종우

2017.03.21 | VIEW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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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가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줄부상 악재 속 작은 희망이었다.

19일 수원삼성과 대구FC가 4년 만에 맞붙었다. 2013시즌 강등 이후 4년 만에 클래식에 복귀하여 이루어진 매치였다. 수원이 상대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끝없는 공격을 시도하던 수원은 41분 조나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악재에 악재였다. 이른 시간에 허용한 실점에,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까지 이어졌다. 찬물이 끼얹어있던 수원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것은 김종우였다. 대구의 공세에 끌려가던 수원은 39분 천금 같은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조나탄이 실축하며 경기장은 충격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흘러나온 볼을 김종우가 놓치지 않았다. 김종우가 라인 밖으로 나가려는 공을 극적으로 살려내 조나탄에 연결했고, 그대로 골이 들어갔다.

김종우의 수원소속 리그 첫 공격포인트였다. 김종우는 오랜만의 공격포인트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도움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종우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동점골에 수원은 점점 경기력을 회복했다. 조직력이 살아나며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 중에는 김종우의 헤더도 있었다. 50분에 나온 염기훈과의 합작품이었다. 완벽한 크로스에 완벽한 침투였다. “왠지 나에게 공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간은 잘 찾아 들어갔지만 머리를 어떻게 댈 지 고민이 많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종우는 이후에도 다각도에서 활약하다 73분 교체됐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종우에게 희망을 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블루윙즈미디어=허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