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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프리뷰] ‘택배왕’ 염기훈, 2년 연속 도움왕 등극할까?

2016.11.05 | VIEW : 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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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집중에서 다소 밀려난 최종전이다.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은 7위 수원삼성과 8위 광주FC가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2016년 K리그클래식 38라운드, 리그 마지막 경기다.


수원은 FA컵을 포함해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승점을 리그 막바지에 쓸어담으며 승점 47점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8위를 확보하며 강등전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8위 광주도 잔류를 확정지으며 두팀간의 마지막 경기의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서정원 감독도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종료 후 “마지막 경기를 소홀히 하진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부상 선수등을 고려해 컨디션 좋은 선수들 위주로 로테이션을 활용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경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리그 개인상 부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득점왕, 도움왕이 모두 배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4개의 도움으로 2위(전북 이재성/11도움)에 3개 앞서있는 염기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움왕에 도전한다. 팀이 기록한 37개의 도움 중 1/3 이상을 본인의 발끝에서 만들어내며 올해도 진정한 ‘택배왕’의 면모를 발휘했다. 염기훈이 2년 연속 도움왕을 차지한다면 지난 2012, 2013년 몰리나 이후 첫 주인공이 된다.


광주의 공격수 정조국도 K리그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골을 기록하며 17골을 기록하고 있는 2위 아드리아노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아드리아노가 전북현대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이상 기록하지 못한다면 본인의 첫 K리그 득점왕 자리에 오르게 된다.


개인 타이틀이 이외에도 홈에서 광주를 맞이하는 수원의 각오는 특별하다. 올 시즌 2무 1패로 한차례도 꺾지 못한 광주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성공하며 연승의 숫자를 5로 늘리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리그에서의 좋은 흐름을 3주 뒤 펼쳐지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FC서울과의 결승전까지 이어가야만 한다. FA컵 트로피를 위한 발걸음을 지금부터 떼는 셈이다.
 
우승과 강등이 걸린 리그 최종전에서 수원은 개인 타이틀 대결, 올 시즌 광주를 꺾지 못한 것에 대한 복수와 5연승 도전까지 집중력을 놓을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 광주전 역대 전적 : 5승 3무 2패 수원 우세
■ 지난 경기 결과 : 1:1 무 (9월 21일-리그 31R 광주월드컵)
■ Key Player : 권창훈, 염기훈(수원) 정조국, 송승민(인천)


[블루윙즈미디어=박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