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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4R 리뷰]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 멜버른과 아쉬운 무승부

2016.04.07 | VIEW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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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이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멜버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수원은 3무 1패로 감바 오사카에 승점 1점 앞선 G조 3위에 랭크됐다.


계속된 공격, 아쉬운 마무리로 득점 없이 전반 마쳐
수원은 골키퍼 노동건, 수비라인을 곽희주, 구자룡을 중심으로 조원희, 신세계가 구축하고 허리라인은 권창훈, 산토스, 백지훈, 염기훈, 시즌 첫 선발 출전하는 이상호를 배치했다. 공격에는 신인 김건희가 출전했다.


수원은 전반이 시작하자마자 이상호의 염기훈을 중심으로 양쪽 사이드를 활발히 공략했다. 먼 한국 원정길을 나선 멜버른 선수들은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반 18분과 20분 권창훈과 산토스가 각각 수비 실책을 틈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당황한 멜버른은 계속해서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9번의 슈팅을 쏟아 부었던 수원은 아쉽게도 멜버른의 골문을 열지 못한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선취골 후 쉽게 골을 내준 수원
후반이 시작되고 멜버른은 거친 플레이로 수원을 압박했다. 후반 4분 상대의 거친 플레이로 곽희주가 부상을 당해 8분에 양상민과 교체됐다.


멜버른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원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염기훈이 페널티 박스로 찔러준 공을 권창훈이 논스톱 왼발슈팅으로 연결하며 멜버른의 골 망을 갈랐다.


지난 상주전에 이어 권창훈은 두 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냈고 염기훈은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수원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103개/기존 데니스 103개) 타이를 이룬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수원은 곧바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후반 14분 멜버른의 바바루세스가 수원의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의 강력한 슛으로 수원의 골 망을 갈랐다. 득점 직후의 집중력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재정비를 마친 수원은 다시 공격의 불을 뿜었다. 후반 21분 백지훈이 왼발로 강한 슈팅을 했지만 오른쪽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고 1분 뒤에는 산토스가 골대 왼쪽을 보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수원은 후반 중반 김종우와 고차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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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했어야하는데 무승부를 거둬 아쉽다. 선수들이 잘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직 3점차이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4월 6일-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블루윙즈 1(57‘ 권창훈, 도움: 염기훈)
멜버른 빅토리 1(59‘ 바바루세스)

*경고 : 백지훈(수원삼성), 제이슨 게리아(멜버른 빅토리)


▲수원 출전선수(4-1-4-1)
노동건(GK)- 조원희, 곽희주(53‘ 양상민), 구자룡, 신세계 – 백지훈, 산토스(72’ 김종우), 권창훈, 염기훈, 이상호(84‘ 고차원) – 김건희 / 감독: 서정원


[블루윙즈미디어=이상민/블루포토=최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