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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4R 프리뷰] 염기훈 “내일 경기는 16강 진출의 분수령”

2016.04.05 | VIEW : 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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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수원삼성을 이끄는 주장 염기훈이 6일 펼쳐지는 멜버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이와 같이 말했다. 수원은 6일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2016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4차전서 승리를 노린다.


수원은 현재 조별리그 승리가 없다. 홈에서 1경기, 원정에서 2경기를 치르며 2무 1패로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조인 일본의 감바 오사카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그 다음 조건인 다득점에서 밀려 G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은 반전을 꿈꾼다.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먼저 G조에서 어느 한 팀이 치고 나가지 못했다. 네 팀 모두 물고 물리는 양상을 보이며 승점 6점부터 2점 사이에 4팀이 모두 모여있다. 또한 수원은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초반 슬럼프에 빠지는 듯 했다. 리그 2경기, ACL 3경기서 3무 2패를 기록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리그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무승 꼬리표를 떼냈다. 동시에 팀내 분위기 반전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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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염기훈은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 상주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밝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고 선수들도 이 경기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도 “지난 호주 원정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때문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원정단을 구축했고 승점 1점을 챙겨왔다. 베스트 멤버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홈경기선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원은 호주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7번 만나 단 한번의 패배만을 기록했다. 지난해 ACL 무대에서도 호주 브리즈번로어와 만난 2경기에서 모두 3골을 몰아 넣기도 했다.


반면 멜버른은 원정길에 약한 모습이다. AFC에서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아직 원정승리가 없다. 13번 경기를 치러 5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안방을 벗어나면 영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수원은 2선의 힘으로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상주와의 리그 경기서도 권창훈과 산토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6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고 있는 주장 염기훈과 지난 상주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상호 등 탄탄한 2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김종우, 은성수, 이종성 등 영건들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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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야 할 점은 옐로우트러블이다. 조별예선에서 2개의 경고를 받으면 그 다음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현재 경고를 안고 있는 선수는 조원희, 양상민, 곽희주, 신세계, 김종우 등 명이다. 대부분 주전 수비수들이 경고를 갖고 있다. 좌측 수비수 홍철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중앙수비수 이정수가 ACL 명단에 등록되지 않아 출전이 불가능하다.


서정원 감독은 “우리만의 경기를 가져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다. 하지만 의욕만으론 되지 않는 것이 축구다. 냉정한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정원감독/염기훈 경기 전 기자회견 전문보기] ▷ http://www.bluewings.kr/news/821902


[블루윙즈미디어=이상민/그래픽=이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