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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R 리뷰] 수원삼성, 전북 제압하고 2위 확정

2015.11.29 | VIEW : 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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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미디어]

수원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을 2-1로 제압했다.

 

수원삼성은 29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염기훈과 카이오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수원은 승점 67점으로 2위를 확정하며 ACL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수원의 골문은 정성룡 골키퍼가 지켰고, 수비에는 홍철, 조성진, 곽희주, 신세계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백지훈과 권창훈, 산토스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좌우 날개에는 염기훈과 이상호가 위치했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카이오가 출격했다.

 

경기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수원이었다. 전반 5,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권창훈이 아크정면에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전반 1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염기훈이 올린 크로스를 이상호가 시저스킥으로 멋지게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북도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22분 이승렬이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겨갔고, 전반 28분에는 문전혼전 상황에서 한교원이 결정적인 유효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노리던 양 팀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쉴 틈 없는 공방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수원은 후반 1분 전북 수비의 실수를 틈타 권창훈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권순태의 손끝에 걸리고 말았다. 전북도 바로 맞대응에 나섰다. 후반 2분 이재성이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팽팽한 경기흐름을 깬 건 수원이었다. 후반 21분 골대와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과감하게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북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수원 소속으로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수원의 선제골 이후, 전북은 공격 숫자를 늘리며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6분 레오나르도가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고, 후반 28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주용이 강력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은 전북은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김기희가 골문으로 밀어 넣었고, 골대 앞에 있던 이재성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수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1분 염기훈이 전북의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고, 카이오가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이오의 득점 이후 수원은 권창훈을 빼고 구자룡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카이오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전북에게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