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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캡틴’ 염기훈, “전북 잡고 2위 확정 짓겠다”

2015.11.23 | VIEW : 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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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미디어] 캡틴 염기훈의 왼발이 수원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삼성은 22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7라운드에서 포항을 2-1로 꺾고 2위를 탈환했다. 수원은 이번 승리로 다시 포항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승리의 중심에는 염기훈의 왼발이 있었다.

 

이 날 경기에서 산토스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장하며 패색이 짙던 후반 6, 정교한 컷백으로 권창훈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직접 얻은 프리킥을 날카롭게 문전 앞으로 연결하며 조성진의 역전골의 기점 역할을 해냈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수원삼성의 전설이 되고 있는 캡틴 염기훈의 진가를 확인한 경기였다.

 

염기훈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스플릿 들어와서 승리를 전하지 못해 팬분들에게 죄송했다. 게다가 조바심에서 비롯되었는지 전반 실점 후 선수들이 흥분한 경향이 있어 힘든 게임이 될 뻔 했다. 그러나 역전에 성공했고 역전하기 힘든 팀인 포항을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은 전반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염기훈의 왼발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금세 스코어는 역전이 되었다. 그러나 염기훈은 자신의 왼발이 뛰어났기보다 작전이 승리한 것이라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동점골은 항상 연습 때 많이 맞춰보던 전술이다. 창훈이가 이른 시간에 동점을 만들어 줘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던 것 같다. 그리고 후반 시작 전 성진이에게 프리킥 찬스가 나면 무조건 돌아 뛰어가라고 주문을 하였다. 운이 좋게 작전이 맞았다. 오늘 나온 득점 모두 선수들끼리 맞췄던 플레이가 맞아 들어간 것이었기 때문에 좋았다

 

또한 염기훈은 2015시즌 포항과의 승부의 균형을 깬 것에 대하여포항과 111패 균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오늘 승리하며 균형을 엎고 포항에게 우세한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또한 기쁘다. 포항과는 항상 열세의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부터 이기는 경기가 많아져서 기쁘다. 포항은 세밀한 축구를 구사하는 강팀이다. 그런 팀을 안지고 계속 이긴다는 것이 팀에게 있어 좋은 시너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염기훈은 올 시즌 이제 남은 것은 전북전 뿐이다. 2위를 수성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블루윙즈미디어=박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