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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리뷰] 수원삼성, 성남과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2위 내줘

2015.10.26 | VIEW : 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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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미디어]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원정에서 성남의 견고한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수원삼성은 24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R 성남과의 경기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문은 정성룡 골키퍼가 지켰고, 홍철, 구자룡, 연제민, 오범석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조성진과 산토스, 이상호가 중원에 배치되었고, 좌우날개에는 염기훈과 조찬호가 출격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카이오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수원이었다. 전반 2분 카이오가 연결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산토스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2분에는 조찬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지만 또 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성남도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성준이 기습적으로 슈팅을 가져갔지만 정성룡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전반 28분에는 황의조가 수비 뒷공간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팽팽한 경기의 흐름은 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전반 38분 카이오가 수비를 따돌리고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박준혁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고, 전반 43분에는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황의조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은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공격에 많은 선수가 가담하지 않고 수비조직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후반 10분까지 이렇다 할 공격상황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가 진행되었다.

 

쉽사리 공격이 풀리지 않자 수원은 권창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 시작했다. 후반 12분에는 염기훈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16분 좌측에서 올라온 염기훈의 크로스를 산토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약하게 골키퍼의 품으로 향했다.

 

수원의 적극적인 공격이 시작되자 성남은 곧바로 김두현을 투입하며 응수했다. 수원은 수비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많은 숫자를 투입했고, 성남은 수원의 수비 뒷공간을 노린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양 팀은 경기막판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9분 역습상황에서 수원이 완벽하게 왼쪽 측면을 허물었고,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권창훈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극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42분에는 황의조가 정성룡을 제치고 슈팅했지만 골라인을 넘기 전 양상민이 슈팅을 차단해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고, 수원은 성남원정에서 승점 1점을 기록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블루윙즈미디어(성남)=안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