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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도움 해트트릭, '전설' 신태용 뛰어 넘고 K리그 최다도움 달성...71도움

2015.10.05 | VIEW :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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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윙즈미디어]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K리그의 전설 신태용의 아성을 뛰어넘고 새 역사를 작성했다.


염기훈은 4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8분 정확한 패스로 산토스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본인의 K리그 69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이어 염기훈은 후반 7분에도 양상민의 헤딩골과 후반 26분 산토스의 골을 도우며 통산 7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234경기만에 71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은 K리그 최다도움 신기록이라는 새 역사를 작성했다.


기존 K리그 최다도움 기록은 신태용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 소속으로 뛰던 2004년 11월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본인의 K리그 통산 68번째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에닝요, 몰리나, 이동국 등의 많은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좀처럼 신태용 감독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염기훈 만큼은 달랐다. 신태용 감독이 최다 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2년 뒤인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염기훈은 매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착실히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2010년 수원삼성에 입단하면서는 전성기를 달리며 매 시즌 평균 두 자리수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0년에 10도움 2011년에 14도움, 2013년에 1도움(군 전역해), 2014년에 8도움, 2015년 10월 4일 현재 15도움까지 군 전역한 해를 제외하면 매 시즌 평균 10개 이상의 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6월에는 K리그 최단기간 50-50 클럽 가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던 염기훈은 기어이 최단경기 50-50 클럽 달성에 이어 또 한 번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기존에 신태용 감독은 K리그 출전 401경기 만에 68도움을 달성했지만, 염기훈은 그의 절반에 가까운 234경기만에 7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수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록이다. 향후 몇 년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임을 감안한다면 그가 기록하는 도움이 곧 K리그의 역사가 되는 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