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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브레이커’ 서정원, 전남 원정 7년 무승 징크스 끊어 내다

2015.09.24 | VIEW : 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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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브레이커 서정원 감독이 전남 원정 무승 징크스마저 끊어냈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블루윙즈는 23일 오후 7시 전남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5 32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카이오의 골과 후반에 터진 권창훈의 골을 더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는 수원에 있어 의미가 남다른 승리다. 리그 전남 원정 무승 징크스를 7년만에 끊어냈기 때문이다. 수원은 7년 전인 지난 2008628일 전남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이후 전남 원정에서 승리한 기억이 없다. 마지막 승리 이후 치른 7경기에서 25패를 기록중이었다. 비긴날 보다 패한 날이 더 많았다. 좋은 기억보다 안 좋은 기억이 많은 광양이었다.

 

올 시즌에도 전남원정 징크스가 이어졌다. 수원은 지난 4월 전남 원정에서 치른 시즌 첫 맞대결에서 양상민이 선제골을 기록했음에 불구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의 기회를 날렸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경기였다.

 

이번 경기를 앞둔 선수단의 의지는 남달랐다. 이번에야 말로 전남 원정 징크스를 깨보자는 의지가 강했다. 특히 지난 주말 슈퍼매치 패배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승리는 필수적이었다.

 

선수들의 의지는 경기력에 묻어 나왔다. 힘든 상황임에 불구하고 모두가 한 발 더 뛰며 2-0 승리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 수원은 이 경기 승리로 7년 만에 전남 원정 징크스를 털어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2013년 부임 이후 제주 원정 징크스, 전북 원정 징크스, 포항전 무승 징크스 등 여러 징크스를 격파해 온 서정원 감독은 전남 원정 무승의 고리마저 끊어 내며 징크스 브레이커 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