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블루윙즈 뉴스

상세

[5R 프리뷰] ‘살인일정’ 시작한 수원삼성, 전남전 로테이션 전략 성공할까

2015.04.12 | VIEW : 4442

CDR_0753.jpg

수원삼성블루윙즈가 본격적인 살인일정을 시작한다
.

 

수원삼성은 12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R에서 전남드래곤즈와 경기를 갖는다. 최근 41무로 상승궤도에 오른 수원은 전남 전 승리로 리그초반 순위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수원이 전남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 수원은 최근 이상하리만큼 전남 원정만 가면 약해졌다. 홈에서는 전남을 상대로 최근 4경기 무패(31)를 기록 중이지만 원정에서는 최근 4경기 무승(13)을 기록 중이다. 선수단은 이번에야 말로 전남원정 무승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수원의 로테이션 전략. 결과는?

수원은 지난 주중 브리즈번전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숨 가쁜 일정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서정원 감독은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중 브리즈번 전에서는 지난 주말 부산전 선발과 비교했을 때 5명이 바뀐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특히 중원에서 김은선, 권창훈, 산토스로 이어지는 주전 미드필더 3명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는 초강수를 뒀다. 서정원 감독은 전남 전에서도 많은 선수가 교체되어야 할 것 같다.”며 전남 전에도 선발라인업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로테이션 전략이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험 무대다. 매 경기 선발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가면서도 선수간의 끈끈한 조직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수원이 이번 전남 원정에서도 성공적인 로테이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화끈한 공격력과 매 경기 실점.

최근 수원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3득점으로 경기당 2.6골에 달하는 무서운 득점력이다.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염기훈을 중심으로 정대세, 서정진, 권창훈, 민상기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많은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면서 수원의 상승세에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화끈한 공격력과 달리 매 경기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원은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8경기 연속 실점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경기 중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생긴 결과였다. 지난 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순간적으로 느슨한 플레이가 나오며 어이없이 실점을 내줬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집중해야 한다. 특히 홈팬의 압박을 받는 원정에서는 더더욱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

 

전남의 부족한 득점력, BUT 탄탄한 수비.

전남은 최근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라운드까지 단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스테보 이종호 안용우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시즌 초반이다. 매 경기 상대팀보다 많은 슈팅을 쏘아올리고 있고, 유효슈팅은 수원과 함께 28개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지만 공격력에 비해 이상하리만큼 득점이 터지지 않고 있다.

 

부족한 득점력에 비해 수비는 견고한 모습이다. 4경기에서 1실점을 허용하며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동철과 방대종의 수비라인을 이번시즌 영입된 김평래가 잘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부족한 득점력이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최근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해볼만하다는 생각이다. 수원은 이러한 전남의 자신감을 이겨내야 한다. 이번 경기는 두 팀에게 시즌 초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수원은 반드시 전남을 꺾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블루윙즈미디어=안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