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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4차전] ‘환상 프리킥’ 염기훈, “꾸준한 연습이 프리킥의 비결”

2015.04.09 | VIEW : 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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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지배자염기훈이 프리킥 골의 비결은 꾸준한 연습 덕분이라고 밝혔다.

 

수원삼성은 8일 오후 730분 빅버드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예선 4차전 브리즈번로어와의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두었다.

 

염기훈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수원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브리즈번의 추격 의지를 꺾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염기훈은 지난 번 호주 원정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오늘도 전반전에는 약간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 우리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지가 상대보다 컸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조별리그 2위와 3위의 경기였는데 오늘 승리 덕분에 우리가 유리해져서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염기훈은 지난 리그 3라운드 성남 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데에 이어서 오늘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프리킥을 통해서 골을 넣었다. 이에 대해 염기훈은 프리킥을 매일 연습하는데 연습한 것이 경기에서 나와서 굉장히 뿌듯하다. 오전에 매일 혼자 나와서 연습하는 게 힘들었지만 이렇게 골로 이어져서 보람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프리킥의 비결로 꾸준한 연습을 꼽았다.

 

염기훈은 오늘 경기를 포함해서 최근 5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올 시즌 염기훈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6경기에서 수원은 51무로 패한 적이 없다. 이에 대해 염기훈은 개인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도 좋지만 팀이 안 지는 게 더 기쁘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지만 항상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의 승리 속에서 나도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수원은 올 시즌 극적인 득점으로 승리하는 이른 바 극장경기를 많이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염기훈은 우리도 그런 극적인 경기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니다. (웃음) 경기를 치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 오늘도 전반에는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후반에 좋은 경기를 펼쳐서 다행히 마음 편하게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염기훈은 앞으로 남아있는 힘든 일정을 잘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거의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해서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로테이션을 통해서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고 하시고, 또 로테이션을 통해 출장한 선수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잘 해주기 때문에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블루윙즈미디어=김성균 / 사진= 블루포토 홍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