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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극적 결승골’ 수원삼성, 인천에 2-1 짜릿한 승리

2015.03.15 | VIEW : 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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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가 홈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원삼성은 14일 오후 2시 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산토스와 염기훈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수원은 2015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바로 호주로 원정을 떠나야 했던 수원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다소 변화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왼쪽 수비에는 홍철 대신 양상민이 출전했고, 염기훈 대신 고차원이 선발출장했다. 우측 날개에는 레오가 모습을 드러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산토스, 최전방 공격에는 카이오가 선발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는 변함없이 김은선과 권창훈이 지켰고, 수비는 양상민, 민상기, 조성진, 신세계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양상민의 크로스를 카이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깝게 골문 밖으로 향했다. 아쉬움은 잠시, 수원은 곧바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레오가 얻어낸 PK를 산토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산토스의 인천전 7경기 연속골이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수원은 강한 압박으로 중원을 장악하며 시종일관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0분에는 고차원의 슈팅이 유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것을 카이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종료 직전에는 노동건의 선방도 돋보였다. 노동건은 전반 42분 권완규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전반 43, 전반 44분 이어진 위기상황에서도 노동건이 연달아 선방하며 수원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은 종료됐다.

 

수원은 후반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후반 28분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길게 페널티박스로 던진 공을 김인성이 머리에 맞추며 골을 성공시켰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수원은 실점 후 적극적으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3분에는 염기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은선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후반 36분에는 산토스를 빼고 정대세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짜릿한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후반 48분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 백지훈이 정대세에 연결했고, 정대세가 왼쪽에서 달려들어오는 염기훈에게 준 패스를 염기훈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만들어낸 멋진 골이었다. 염기훈의 골 이후 경기는 종료됐고, 수원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호주 원정을 떠날 수 있게 됐다.

 

[블루윙즈미디어=안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