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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프리뷰] '상위권 도약' 노리는 수원, 하위팀 상대로 방심은 없다

2014.04.26 | VIEW : 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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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강등권에 있는 팀을 만난다 하더라도 방심은 없다. 오직 승리만을 다짐한다.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수원삼성은 27일 오후 210분 수원빅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FC서울과 경기를 갖는다.

 

현재 수원은 9경기 432패 승점 15점으로 4위를 기록중이다. 선두 포항과의 승점차는 4, 2위 전북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선두와의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경기다.

 

상대 서울은 9경기 135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1위인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상대적으로 순위차이가 크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푸른전사들은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고 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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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패...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수원

수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2)를 기록중이다. 지난 3월 포항과 성남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2연패를 당한 이후 부산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에서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거듭났다.

 

시즌 초 문제로 지적 받았던 수비라인은 헤이네르의 가세 이후 점차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초반 득점포가 안 터져 부진했던 공격진도 최근 5경기에서 9골을 넣는 화력을 보이며 물오른 골 감각을 보였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점점 공수에 걸쳐서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는 수원이다. 물론, ‘뒷심부족이라는 문제점도 있다. 지난 9라운드 울산원정에서는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내리 2골을 허용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것이다. 수원이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이길 경기는 확실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선수들은 울산전에서 보였던 문제점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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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홈 무패 이어간다

올 시즌 수원은 홈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3경기에서 21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골도 내주지 않았다. 수원은 홈 무패이자 홈 3연승을 목표로 서울전에 나선다. 자신감은 충분하다. 상대가 서울이기 때문이다. 수원은 2008127일 이후 서울을 상대로 빅버드에서 가진 8경기에서 한번도지지 않았다. 7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앞서 언급했던 데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선수단도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정원 감독은, “우리가 상대보다 순위가 높다고 해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변수가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냉정하고 세밀하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공격수 정대세도, “서울에 데얀과 몰리나가 없다고 약해졌다고 평가를 하는데, 서울 선수들은 우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들이 가진 힘 그 이상을 쏟아 내려고 애를 쓸 것이다. 서울이 약하다고 많이 언급할수록, 서울은 정신적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으로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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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강한 정대세의 발끝을 기대하라

시즌 초 정대세는 부진했다. 정대세의 득점포는 4경기 동안 가동되지 않았다. 상대 수비의 압박에 가로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정대세가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수원이 5경기 무패행진의 시발점이었던 5R 부산전부터였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선수는 바로 정대세다. 이후 정대세는 6R 경남 원정에서도 배기종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했고, 7R 전남과의 홈경기에서는 결승골이 되었던 PK를 이끌어 내며 활약했다. 이후 8R, 9R 인천과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전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대세는 서울전에서 자신의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정대세가 뛴 3차례의 서울전은 정대세에게 잊을 수 없는 경기다. 자신의 첫 슈퍼매치에서는 불필요한 파울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스플릿라운드에서 가진 2경기에서는 모두 골을 넣으며 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시즌 첫 맞대결에선 퇴장을 당해 다시 서울전을 뛰기는 심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스플릿라운드에서 가진 경기에선 모두 골을 넣어 부담을 털었다. 이번에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서울전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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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워진 캡틴의 왼발

캡틴 염기훈의 부활도 수원에 반가운 요소 중 하나다. 염기훈은 최근 4경기에서 23도움을 올리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캡틴이 살아나면서 수원 공격이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레이와 기록을 놓고 봤을 때는 최고의 스탯을 자랑했던 2011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염기훈은, “몸 상태만 놓고 봤을 때는 2011년과 비슷한 것 같다. 그때처럼 자신감도 있고, 절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염기훈은 슈퍼매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올 시즌 초 미디어데이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슈퍼매치 전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 슈퍼매치는 누가 더 집중을 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우리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팬 여러분들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기대를 갖고 경기장에 찾으셔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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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서울

서울은 5경기에서 23패로 무승을 기록중이다. 최근 2경기에선 골도 넣지 못했다. 반면, AFC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에 진출하는 등 나름 선전하고 있다. 특히 주중에 열린 베이징궈안과의 경기에서 윤주태의 등장으로 답답했던 공격에 활로를 개척한 모습이다. 수원입장에선 경계해야 할 선수중 하나다.

 

서울은 리그와 챔스 병행으로 거듭된 경기 탓에 떨어진 선수들의 체력은 바닥을 향해가고 있다. 정신력을 앞세워 리그 순위 반전을 위해 우리와의 경기에서 총력을 다 하려고 할 것이다. 수원은 이를 경계해야 한다. 슈퍼매치 일수록 의외의 부분에서 승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서정원 감독은, “데얀의 공백이 있지만, 윤일록, 에스쿠테로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말하며 서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정대세도, “서울은 정신적으로 더 무장해서 우리와 경기를 하려고 할 것이다.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블루윙즈미디어=이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