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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민상기, 부상 털고 복귀 임박…"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2014.04.07 | VIEW : 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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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 수비의 믿을맨민상기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수원삼성 중앙수비수 중 최다 출전을 기록한 민상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에서 입은 부상으로 아직까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본인뿐 아니라 팀 적으로도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수원 수비는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6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서정원 감독은 곽광선을 비롯해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을 제외하고 구자룡, 최재수 등 새로운 선수들을 조합하며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경남전에서 구자룡이 부상으로 아웃되며 다시 수비조합을 구성해야하는 상황이다. 민상기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다행히 조만간 그를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민상기는 최근 재활을 마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 복귀 초반에는 피지컬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고, 지난주 화요일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민상기는 블루윙즈미디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활을 마치고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클럽하우스로 돌아와서 13일 정도는 강도 높은 피지컬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자신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현재 몸 상태는 70%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출전에 있어서는, 전적으로 감독님이 결정하시는 문제이지만 나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상기는 재활을 할 때 조언을 아끼지 않은 서정원 감독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민상기는, “재활을 하면서 굉장히 많이 힘들었는데, 감독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감독님이 항상 서두르지 말고 네가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몸도 빨리 회복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감독님 말씀 덕분인지 몰라도 예상보다 3주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 팀에 복귀하면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안하다고 지적을 받고 있는 수비라인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민상기는, “중앙수비수가 많이 없다고 하는데, 나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성진이형도 안정감이 있는 선수고, ()자룡이도 자기만의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다라며 아직은 조직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불안한 모습이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 끈끈함이 생기면 충분히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올 시즌에 각오에 대해 말했다. 민상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한다. 작년과 올해는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은데 마음가짐은 180도 다른 것 같다작년에는 팀에 복귀해서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오로지 내 앞길만 생각하고 복귀를 했다면, 올해는 팀 적인 부분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 팀에 내가 정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나로 인해 팀이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마이너스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팀에 도움만 될 수 있다면 그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말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제 복귀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나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민상기. 그의 복귀가 수원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블루윙즈미디어=이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