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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프리뷰] 시즌 첫 연승 노리는 수원, 승리의 제물은 경남

2014.04.04 | VIEW : 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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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기회를 잡은 수원삼성블루윙즈가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수원삼성은 5일 오후 2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 경남FC와 경기를 갖는다. 지난 330일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한 수원은 이날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현재 수원은 5경기 212패 승점 7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는 5,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경남과의 일전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도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연승이 없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시즌 첫 연승행진의 스타트를 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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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 약해지는 수원…….이번에는 다르다

수원은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3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1-2, 4라운드 성남 전에서는 무기력하게 0-2로 패했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개막전 제주원정에서의 승리가 전부다. 진정한 강팀은 원정경기에서도 꾸준히 승리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선수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수원은 살아나기 시작하는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수원은 새로운 공격 조합을 선보였다. 측면 미드필더 염기훈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우 날개에는 서정진과 배기종이 출격했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중앙으로 위치를 옮긴 염기훈은 중앙과 좌-우를 넘나드는 플레이로 수원 공격을 전두지휘했다. -우 날개 서정진과 배기종은 장기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시종일관 부산의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 교체 투입 된 정대세는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서정원 감독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 선수들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다. 경남전에서도 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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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합 된 포백라인, 무실점 이어가나?

서정원 감독은 흔들리는 수비에도 칼을 댔다. 4라운드까지 변함없이 호흡을 맞춘 홍철-조성진-곽광선-신세계 라인을 접고, 최재수-조성진-구자룡-오장은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새롭게 이루어진 최재수-조성진-구자룡-오장은라인은 호흡을 맞춘 첫 경기만에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전까지 수원이 3경기에서 연속 2실점을 기록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최재수는 중간에 작은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큰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왼쪽을 책임졌다.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오장은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구자룡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는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부산의 공격을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경남전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진 못지않게 수비진의 활약도 중요하다. 과연 수원은 새롭게 구성한 포백 카드로 무실점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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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대해 너무 잘(?)아는 조원희가 있는 경남

경남은 올 시즌 212패 승점 5점을 기록중이다. 수원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7위를 기록중이다. 경남은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스토야노비치의 활약이 돋보인다.

 

스토야노비치는 12-13 세르비아리그 FK 야고디나에서 19골로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경남에 합류해, 5경기에서 2골을 기록중이다. 지난 30일 제주와의 원정경기에서도 팀에 동점골을 안기며 패배 위기에 놓은 팀을 구했다. 수원 수비수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중 하나다.

 

또한, ‘멀티플레이어조원희의 활약도 돋보인다. 조원희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오른쪽 풀백 수비를 소화하며 팀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원희는, “수원은 내 손바닥 안에 있다며 수원과의 경기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골키퍼 김영광의 존재도 경남 뒷문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수원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조원희가 버티고 있는 중원, 김영광이 버티고 있는 골문을 넘어서야 한다.

 

[블루윙즈미디어=이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