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산토스 계약종료 합의, 23일 브라질 출국
2017.11.224774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산토스 선수(Natanael de Souza Santos Junior)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삼성은 21일 클럽하우스에서 산토스가 5년간 보여준 성실, 헌신,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11번째 구단 공식 레전드로 선정했습니다.
산토스 선수는 2013년 7월 수원삼성에 입단한 후 5시즌동안 총 167경기에 나서 62골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에는 K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수상했고, 2016년 FA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수원 통산 개인 최다골(62골) 기록을 경신하는 등 수원삼성 역사에 기억될 활약을 펼쳤습니다.
산토스는 “수원삼성에서 개인적인 꿈과 목표를 많이 이뤘다. 가족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수원에서 한국생활을 마무리하고 브라질로 돌아간다”며 “마지막 1초까지 전력을 다했던 선수, 수원을 위해 몸바쳐 뛰었던 선수로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