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선수단, 아동복지시설 경동원 방문
2003.12.2415126

수원삼성 선수단, 아동복지시설 경동원 방문
차범근 감독과 마르코 페차이올리 코치가 어린이들과 레크레이션 게임을 펼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꿈과 사랑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수원삼성 선수단은 24일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아동복지 시설인 경동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연말연시 이웃돕기 문화를 선도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 중인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구단주 대행인 이상배 부사장을 비롯해 차범근 신임 감독, 서정원 선수 겸 트레이너, 그리고 새로 블루윙즈에 합류한 대형 신인 김동현 선수 등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블루윙즈 스타선수들이 모두 동참했다.

수원삼성선수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블루윙즈 팬시용품을   선물하는 한편, 레크레이션과 댄스, 게임 등을 함께 하며 부모와 헤어져  외롭게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불어 넣어줬다. 특히 신임 차범근 감독과 이상배 부사장은 직접 산타로 분장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며 팀내 최고참인 이병근 선수와 박건하 선수는 불꽃튀는 레크레이션 대결을 펼치는 등 선수단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종 밝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수원삼성은 올 4월부터 실시한 사랑의 하우젠 골 행사를 통해 총 18차례에 걸쳐 연고지역에 위치한 불우이웃시설에 하우젠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등  그간 이웃 사랑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수원삼성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