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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Back! 고종수

2004.03.03 | VIEW : 6179

Welcome Back! 고종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한 고종수선수가 안기헌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앙팡테리블' 고종수가 수원으로 컴백했다. 고종수는 3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안기헌 단장에게 인사를 하고 K리그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고종수 선수와의 일문일답.

차감독과 다시 만나는 소감은 어떠한가?

차감독님과는 98년 월드컵 이후 6년만의 만남이지만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서의 생활과 프로팀에서의 생활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 감독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

그라운드 복귀 시기는 언제가 될 것 같나?

많은 말은 필요없고 선수는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고 본다. 팬들은 운동장에서 선수가 뛰는 것을 보면 바로 "저 선수가 몸이 아직 안됐구나" 아니면 "많이 회복됐구나" 단번에 알지 않나. 복귀시기는 전적으로 감독님의 권한이라고 본다. 경우에 따라서는 후반기에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서 몸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일본에서의 경험은 어떠했는가?

한국, 그 중에서도 특히 수원삼성에서 있을 때 많은 팬들이 보내 준 응원이 그리웠다.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수확인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한 오기가 생기게 되었다.

그간 훈련을 하지 못했는데

팀의 다른 선수들이 운동할 때 나 혼자만 하지 못했고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몸이 만들어질때까지 계속 숙소에 머물면서 몸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수원으로 오는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마음이 잠시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를 누구보다 아껴 주었고 오늘날의 고종수라는 이름 석자를 만들게 해준 팀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96년도 창단 때부터 함께 한 한국 최초의 서포터 클럽 그랑블루를 저버릴 수 없었다. 팬클럽인 앙팡테리블에서 모두 수원복귀를 강력하게 원했다. 결국 팬들 때문에 마음을 잡게 되었던 것 같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