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천에 0-2 패배 · 조 2위는 그대로 유지
2002.04.1114052

10일 열린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수원삼성이 부천에 0-2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8경기 중 정확히 절반씩 소화한 현재, A조에서는 1위 성남(3승1패, 승점 8)에 이어 이날 성남에 패배한 전북에 골득실 차에서 앞선 2위(2승 2패, 승점6)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날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A조 수원과 부천과의 경기에서 고창현, 손대호, 윤화평 등 신인들을 대거 투입한 수원 삼성은 아시안 클럽컵 대회의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은 듯, 박철과 남기일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부천은 3연패 끝에 첫 승을 올리며 3경기에서 3득점 10 실점이라는 초라한 모습에서 벗어나, 빠른 공수 전환과 탄탄한 수비를 보여 남은 경기에서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부천은 전반 4분 최문식이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근처에서 프리킥한 공을 윤정춘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쇄도하던 박철이 오른발로 강슛을 날려 선취 골을 기록,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고 22분에는 최문식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전방 패스한 공을 비탈리가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남기일이 땅볼로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8분 곽경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쳐 2-0 귀중한 첫 승을 거두었다.
스포탈 김효재 기자
이로써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8경기 중 정확히 절반씩 소화한 현재, A조에서는 1위 성남(3승1패, 승점 8)에 이어 이날 성남에 패배한 전북에 골득실 차에서 앞선 2위(2승 2패, 승점6)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날 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A조 수원과 부천과의 경기에서 고창현, 손대호, 윤화평 등 신인들을 대거 투입한 수원 삼성은 아시안 클럽컵 대회의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은 듯, 박철과 남기일에게 연속 골을 허용해 0-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부천은 3연패 끝에 첫 승을 올리며 3경기에서 3득점 10 실점이라는 초라한 모습에서 벗어나, 빠른 공수 전환과 탄탄한 수비를 보여 남은 경기에서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부천은 전반 4분 최문식이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근처에서 프리킥한 공을 윤정춘이 헤딩으로 떨궈주자 쇄도하던 박철이 오른발로 강슛을 날려 선취 골을 기록,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고 22분에는 최문식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전방 패스한 공을 비탈리가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남기일이 땅볼로 밀어 넣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천은 후반 18분 곽경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쳐 2-0 귀중한 첫 승을 거두었다.
스포탈 김효재 기자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