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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날! 수원, 안양 아시안클럽컵 4강 동반진출

2002.04.03 | VIEW : 6012

 역시 동아시아 프로축구의 맹주는 K리그였다. 제 21회 아시안클럽컵 동부 4강전에서 수원과 안양이 다롄과 가시마를 물리치고 아시안클럽컵 4강에 진출했다.

 21일 비가 내리는 서귀포 월드컵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중국의 다롄 스더를 2-0으로 완파했으며 안양 LG는 일본 챔피언인 가시마 앤틀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각각 동부지역 1, 2위로 최종 4강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양 팀은 오는 4월 3일 서부지역 1, 2위 팀인 이란의 에스테갈과 우즈베키스탄의 나사프 카르시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수원과 다롄의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된 경기였다. 최근 귀화설이 제기되고 있는 수원의 브라질 특급 산드로는 전반 7분과 19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다롄의 의지를 초반에 꺾어놓았다. 수원은 고졸신인인 고창현이 미드필드를 조율하는 가운데 이후에도 서정원, 데니스, 김진우 등이 파상공세를 펼치며 전반전을 마쳤다.

 반면 선수 교체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던 다롄은 오히려 후반에는 거친 파울로 일관하다 왕평과 장야쿤이 연이어 퇴장 당하는 등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수원에게 2-0으로 패한 다롄은 승점 2무 1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안양 LG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에서는 '프리킥의 달인' 안드레가 경기 종료 직전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하는 드라마를 선보였다. 안드레는 1-0으로 뒤진 후반 44분, 히카르도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그림 같은 오른발 골로 연결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겨주었다. 이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안양은 3무, 승점 3점으로 수원에 이어 2위로 최종 4강전에 진출하였으며 가시마는 4강 티켓을 목전에서 놓지는 쓰라림을 맛봐야만 했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 4강에 진출하는 가시마는 전반 8분 나라하시의 30m짜리 중거리 슈팅이 골퍼스트를 맞히는 등 맹공을 펼친 끝에 후반 7분 모토야마가 골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해 결국 안양 아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동부지역 1위를 차지한 수원은 서부지역 2위인 우즈베키스탄의 나사프 카르시와, 동부지역 2위를 차지한 안양은 서부지역 1위인 이란의 에스테갈과 각각 격돌하게 된다.

서귀포 = SPORTAL 이은호기자
2002/02/21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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