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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히랄, 주전들 잇따른 부상으로 울상

2002.07.04 | VIEW : 10992

알 히랄, 주전들 잇따른 부상으로 울상
오는 6일 오후 6시 수원 월드컵 구장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하게 될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히랄이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울상 짓고 있다.

올해 4월 전북현대를 2-1 꺾고 아시안컵위너스컵을 차지한 알 히랄은 현역 사우디 국가대표를 자그마치 7명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이들 중 핵심 플레이어 3명이 잇따라 부상을 입어 수원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공격수이자 주장인 사미 알 자베르(30)가 얼마전 맹장 수술을 받아 아직 몸이 완전치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비수 알 도사리(26)가 어깨 부상, 그리고 189cm의 장신 골키퍼인 알 데아예야(30)가 각각 손가락 골절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여기에다 지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던 브라질 용병 에드미우손도 최근 전북현대로 이적해 수원과의 경기에서 알 히랄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 삼성으로서는 2년 전 있었던 제 19회 아시안 클럽컵에서 알 히랄과 한 차례 맞붙어 1-0의 패배를 당한 바가 있기에 이번 토요일의 대결은 당시의 설욕전으로서의 중요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 당시 알 히랄의 홈구장에서 원정 경기를 벌여야 했던 수원은 주전 6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서도 특급스트라이커 황선홍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 11분 세르지오 히카르도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황선홍과 데니스의 내부 갈등까지 겹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한바 있다.
SPORTAL 이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