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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한중일 친선경기 통해 전력 담금질

2003.01.21 | VIEW : 5968

수원 삼성, 한중일 친선경기 통해 전력 담금질
남해에서 훈련 중인 수원 삼성이 남해 국제프로축구 친선대회에 참가해 2003 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수원은 27일부터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지는 한중일 3개국 클럽 친선대회에서 첫 번째 상대인 중국의 상하이 중위안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공식경기를 가진다.

K리그 구단들 중 가장 이른 지난 6일부터 일찌감치 남해로 내려가 훈련에 여념이 없는 수원 삼성 선수단은 이번에 가지는 3차례의 친선 경기를 통해 그간에 연습한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12시에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블루윙즈와 격돌하는 첫 상대인 중국의 상하이 중위안은 중국내에서 중위권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받는 팀. 지난 2002시즌 갑조 A리그 9승 8무 11패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보았을 때 수원 삼성의 전력이 상하이 중위안보다 한 수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이 중국팀과 마지막으로 격돌했었던 것은 지난 해 서귀포에서 있었던 아시안클럽컵 동부 4강전 다롄 스더와의 경기로 당시 수원은 일방적인 경기를 벌인 끝에 2-0의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다롄 스더가 지난 시즌 중국리그 챔피언에 오른데 반해 상하이 중위안은 9위에 머물러 정상적인 경기가 벌어질 경우 수원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수원이 최근 대대적인 리빌딩으로 인해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게 갖추어지지 않은데다 뚜따 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가 있기에 섣부른 승리를 점칠 수만은 없다. 특히 중국 팀들의 특성상 경기의 양상이 한쪽으로 완전히 치우칠 경우 거친 파울로만 일관하는 경우가 있어 수원 선수들은 무엇보다 부상 방지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재로 지난 해 다롄 스더와의 경기에서도 스코어가 2-0으로 벌어지자 중국 선수들이 경기를 아예 포기하고 격투기에 가까운 플레이로만 일관해 두 명이 연이어 퇴장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상대방의 거친 태클에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진우 선수가 큰 부상을 입어 리그 전반기 출장을 못하게 되는 등 팀 전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27일 12시 상하이와의 첫 경기를 치르는 수원은 30일 같은 시각에 부산 아이콘스와 경기를 가지며, 2월 2일 15시에는 일본의 JEF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장소는 남해 스포츠 파크로 동일하며 수원 구단 홈페이지(www.fcbluewings.com)에서는 첫 경기인 상하이 중위안전을 응원할 원정 신청을 24일 24:00까지 받고 있다. 한편 MBC에서는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