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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영건들, U-17 대표팀 승리 이끌어

2003.01.07 | VIEW : 5671

수원의 영건들, U-17 대표팀 승리 이끌어
수원 삼성의 '영건들' 인 신영록(16)과 김준(17)이 17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 선수는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청소년 대회 홈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7일 새벽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돔구장에서 열린 러시아 17세 대표와의 경기에서 김준은 전반 4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준의 득점에 힘입은 한국은 이후 계속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후반 종료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 다시 공세를 강화한 한국은 후반 1분 다시 수원 삼성의 신영록이 균형을 깨뜨리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고차원이 하프라인 중앙에서 롱패스를 하자 이를 재빠르게 받은 신영록이 아크 왼쪽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멋진 골을 터뜨린 것. 지난 벨라루스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의 주역이 되었던 신영록은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이후 골키퍼 충돌의 충격으로 신영록이 교체되어 나온 가운데서도 한국은 계속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다시 후반 5분과 19분 각각 이상협(동북고)와 이훈(수도전공고)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2의 대승을 거두었다.

수원 '영건들'의 계속된 활약에 힘입은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한 가운데 8일 저녁(한국시간) 라트리바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열린 조 경기에서는 벨라루스가 라트비아를 4-1로 누르고 역시 1승 1무로 한국과 동률을 이루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의 윤덕여 감독은 신영록의 부상 상태를 살펴본 후 라트비아전에서의 투입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속골을 터뜨린 신영록은 세일 중학교를 중퇴한 후 이번 시즌 수원 삼성에 전격 입단했으며 김준 역시 지난 시즌부터 블루윙즈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 출전선수명단-

GK: 차기석
DF: 이상용(후 32분 권순형), 이강진, 박태민, 신영철
MF: 황규환, 김준, 이상협, 고차원
FW: 이훈, 신영록(후 4분 조찬호)

- 각조 순위 -

A조
한국 (1승 1무)
벨라루스 (1승 1무)
라트비아 (1승 1패)
러시아 (2패)

B조
중국 (2승)
폴란드(1승 1패)
리투아니아 (1승 1패)
예멘 (2패)

SPORTAL 이은호기자

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