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소속팀 복귀 초읽기·월드컵 출전은 힘들 듯
2002.04.0315145
고종수(수원, 24)가 수원삼성과 재계약은 마쳐, 그의 복귀시기가 언제 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종수는 선수등록 마감일인 1일 수원과 재계약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각종 언론 보도에는 고종수가 작년 보다 20%정도 인상된 연봉 2억원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원 삼성 구단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의 연봉은 일체 비밀로 하는 것이 수원 삼성 구단의 원칙’이라며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해 8월 25일 전남전에서 오른쪽 무릎인대를 다친 후 계속하여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그의 마법 같은 왼발 프리킥을 기대하는 팬들을 아쉽게 했던 고종수는 9월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올해 1월에 귀국 가급적 언론과 접촉을 삼가고 재활훈련에 임해왔다.
고종수가 선수등록 마감시한 전에 재계약을 마쳐서 전반기 출전자격은 얻었지만, 재계약을 마친 현 시점에도 고종수는 아직 수지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훈련 중에 있으며, 동료 선수들이 아시아 클럽컵을 마치고 돌아오는 7일 쯤이나 되어야 팀 훈련에 조심스럽게 합류할 수 있어 언제쯤 고종수가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고종수는 주로 발목을 사용하는 세밀한 플레이를 사용하는데다 항상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어 부상 재발의 위험이 큰 것 또한 고종수의 조귀 복귀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근거 중의 하나.
수원 삼성의 홍창영 대리는 “본인은 80%이상 회복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기에 투입할지 판단하는 것은 감독의 몫이며, 코칭 스텝들에게 검증을 받아봐야 출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수원 측도 고종수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속팀에서 조차 이렇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면, 60여일 남은 월드컵은 사실상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 전문 키커가 부재한 대표팀에도 서운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정지점에서 프리킥 적중률이 높아 ‘고종수 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던 고종수. 온갖 추측만 무성한 신문지면 속의 고종수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고종수를 빨리 만날 수 있기를 팬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고종수는 선수등록 마감일인 1일 수원과 재계약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각종 언론 보도에는 고종수가 작년 보다 20%정도 인상된 연봉 2억원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원 삼성 구단의 한 관계자는 ‘선수들의 연봉은 일체 비밀로 하는 것이 수원 삼성 구단의 원칙’이라며 구체적인 연봉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해 8월 25일 전남전에서 오른쪽 무릎인대를 다친 후 계속하여 소속팀은 물론 국가대표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해 그의 마법 같은 왼발 프리킥을 기대하는 팬들을 아쉽게 했던 고종수는 9월 독일에서 수술을 받고 올해 1월에 귀국 가급적 언론과 접촉을 삼가고 재활훈련에 임해왔다.
고종수가 선수등록 마감시한 전에 재계약을 마쳐서 전반기 출전자격은 얻었지만, 재계약을 마친 현 시점에도 고종수는 아직 수지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훈련 중에 있으며, 동료 선수들이 아시아 클럽컵을 마치고 돌아오는 7일 쯤이나 되어야 팀 훈련에 조심스럽게 합류할 수 있어 언제쯤 고종수가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고종수는 주로 발목을 사용하는 세밀한 플레이를 사용하는데다 항상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어 부상 재발의 위험이 큰 것 또한 고종수의 조귀 복귀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근거 중의 하나.
수원 삼성의 홍창영 대리는 “본인은 80%이상 회복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기에 투입할지 판단하는 것은 감독의 몫이며, 코칭 스텝들에게 검증을 받아봐야 출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수원 측도 고종수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속팀에서 조차 이렇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면, 60여일 남은 월드컵은 사실상 포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 전문 키커가 부재한 대표팀에도 서운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정지점에서 프리킥 적중률이 높아 ‘고종수 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던 고종수. 온갖 추측만 무성한 신문지면 속의 고종수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고종수를 빨리 만날 수 있기를 팬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SPORTAL 김효재 기자
2002/04/02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