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조재진, 올림픽팀 연습경기서 릴레이포
2004.03.1214066

헤딩경합을 하고있는 정조국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김동현
수원삼성의 김두현과 조재진이 올림픽대표팀의 연습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권집 역시 프리킥으로만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특유의 예리한 왼발킥을 자랑했다.
중국 쿤밍에서 고지적응훈련 중인 한국은 12일 운남성 대표 23세 미만 선수들로 구성된 동바클럽, 울산현대와 각각 연습경기를 펼쳤다. 동바클럽과의 경기에서는 곽태휘(중앙대)와 정조국(LG)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김두현, 조재진(이상 수원)의 골로 2-2로 비겼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열린 동바클럽과의 연습경기에서 한국은 울산 소속 선수 몇명을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골키퍼에는 박동석(LG)이 투입됐고, 3백 수비라인에는 임유환(전북)과 곽태휘, 그리고 울산에서 이윤섭을 빌려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도 울산에서 강기원과 김동규를 투입했고,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 오승범(성남)과 권집(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진용(울산)이 출장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김동현(수원)과 정조국.
한국은 전반 7분 권집의 프리킥을 수비수 곽태휘가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25분 동바클럽에게 헤딩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고, 후반 6분에는 또다시 권집의 프리킥을 정조국이 헤딩골로 넣었다. 권집의 왼발킥이 돋보이는 한판.
또한 오후 3시부터 열렸던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투입되며 경기를 치렀다. 전반에는 3-4-3 시스템을 구사했고, 후반에는 3-4-1-2 시스템으로 경기를 펼쳤다.
최전방에 조재진이 투입됐고, 좌우 날개에 최태욱(인천)과 최성국(울산)이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울산)-김두현이 투입됐고, 좌우 윙백에는 박규선(전북)과 최원권(LG). 3백 수비라인에는 조병국(수원)을 중심으로 김치곤과 박용호(이상 LG)가 좌우를 지켰다. 골키퍼에는 김영광.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한국 올림픽대표팀이었다.
한국은 왼쪽 아크 18미터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두현이 그대로 그림같은 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5분 뒤 울산의 브라질 특급 도도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전반 45분에는 박진섭의 킥이 김치곤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허용, 도도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7분 조재진이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며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최태욱이 살짝 내준 볼을 최성국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조재진이 왼발슛으로 성공시킨 것.
이후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회복훈련을 통해 마무리훈련을 실시하며, 오후 3시 20분에 방콕을 거쳐 UAE 두바이로 이동한다. 그리고 14일 새벽에 이란 테헤란에 도착해 올림픽 호텔에 여장을 풀 계획.
중국 쿤밍에서 고지적응훈련 중인 한국은 12일 운남성 대표 23세 미만 선수들로 구성된 동바클럽, 울산현대와 각각 연습경기를 펼쳤다. 동바클럽과의 경기에서는 곽태휘(중앙대)와 정조국(LG)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김두현, 조재진(이상 수원)의 골로 2-2로 비겼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열린 동바클럽과의 연습경기에서 한국은 울산 소속 선수 몇명을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골키퍼에는 박동석(LG)이 투입됐고, 3백 수비라인에는 임유환(전북)과 곽태휘, 그리고 울산에서 이윤섭을 빌려 구성했다.
좌우 윙백에도 울산에서 강기원과 김동규를 투입했고,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 오승범(성남)과 권집(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김진용(울산)이 출장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김동현(수원)과 정조국.
한국은 전반 7분 권집의 프리킥을 수비수 곽태휘가 헤딩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25분 동바클럽에게 헤딩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고, 후반 6분에는 또다시 권집의 프리킥을 정조국이 헤딩골로 넣었다. 권집의 왼발킥이 돋보이는 한판.
또한 오후 3시부터 열렸던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모두 투입되며 경기를 치렀다. 전반에는 3-4-3 시스템을 구사했고, 후반에는 3-4-1-2 시스템으로 경기를 펼쳤다.
최전방에 조재진이 투입됐고, 좌우 날개에 최태욱(인천)과 최성국(울산)이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울산)-김두현이 투입됐고, 좌우 윙백에는 박규선(전북)과 최원권(LG). 3백 수비라인에는 조병국(수원)을 중심으로 김치곤과 박용호(이상 LG)가 좌우를 지켰다. 골키퍼에는 김영광.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한국 올림픽대표팀이었다.
한국은 왼쪽 아크 18미터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두현이 그대로 그림같은 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5분 뒤 울산의 브라질 특급 도도에게 만회골을 내줬고, 전반 45분에는 박진섭의 킥이 김치곤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허용, 도도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7분 조재진이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골을 터트리며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최태욱이 살짝 내준 볼을 최성국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조재진이 왼발슛으로 성공시킨 것.
이후 양 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회복훈련을 통해 마무리훈련을 실시하며, 오후 3시 20분에 방콕을 거쳐 UAE 두바이로 이동한다. 그리고 14일 새벽에 이란 테헤란에 도착해 올림픽 호텔에 여장을 풀 계획.
SPORTAL 이상헌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