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수원팬들이 뽑은 최고의 기대주로 선정
2004.04.2614386

김동현, 수원팬들이 뽑은 최고의 기대주로 선정
수원팬이 뽑은 2004 최고 신인으로 선정된 김동현/PawPhoto
수원삼성의 ‘차세대 폭격기’ 김동현이 수원팬들이 뽑은 2004년 최고의 기대주로 선정됐다.

김동현은 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www.fcbluewings.com)를 통해 4월 8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 2004시즌 수원에서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선수는 누구입니까?>라는 주제의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총 응답자 2439명 중 1790명(73.4%)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에 선정됐다.

김동현은 2002년 한국 U-20 대표팀의 주축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하며 팀을 제 33회 U-20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이끌어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바 있다. 김동현은 이 대회에서 MVP와 베스트11에까지 선정되며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이후 2003년 한양대를 중퇴하고 일본의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한 김동현은 외국인 선수로서의 한계로 인해 출장기회를 잡지 못한 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에서는 부동의 주전자리를 굳히며, UAE에서 열린 U-20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185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파워 넘치는 플레이와 제공권 장악능력으로 인해 ‘한국의 비에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무엇보다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의 성실한 태도로 인해 감독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수원에 새로 부임한 차범근 감독 역시 김동현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계속해서 출전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마르셀, 나드손, 조재진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진 속에서도 나름대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

수원팬들 역시 이와 같은 김동현의 네임밸류와 파괴력을 인정, 전체 득표자의 70% 이상이 최고 기대주로 그를 뽑았다.

한편 2위에는 동국대를 졸업한 신인 수비수 이기형이 선정됐다. 490명의 지지로 20.1%의 득표율을 기록, 수원팬들의 기대가 결코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입단 초기에만 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기형이지만, 동계훈련과 연습게임을 통해 만만찮은 기량을 선보여 당당히 수비라인의 주전경쟁에 끼어들었다. 186cm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고 있으며, 센터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하는 수비의 만능재주꾼.

조병국의 잦은 대표팀 차출과 김영선, 조성환의 부상 등으로 가용자원이 부족한 수원의 수비라인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3위에는 U-16, U-17 대표팀 출신의 골키퍼 신웅식이 선정됐으며, 4위에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윙백과 측면 미드필더를 오가며 연습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이상태가, 5위와 6위에는 골키퍼 권기보와 수비수 한상민이 각각 선정됐다.


-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

조사기간: 2004년 4월 8일 - 2004년 4월 25일
총 응답자: 2439명
질문: 2004시즌 수원에서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선수는 누구입니까?

1위. 김동현(FW) : 1790명 (73.4%)
2위. 이기형(DF) :  490명 (20.1%)
3위. 신웅식(GK) :   51명 ( 2.1%)
4위. 이상태(MF) :   39명 ( 1.6%)
5위. 권기보(GK) :   36명 ( 1.5%)
6위. 한상민(DF) :   33명 ( 1.4%)
스포츠인터렉티브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