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직원 이은호씨, ‘축구의 문화사’출간
2004.05.1412614
수원 서포터 출신으로 수원삼성 축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은호씨(29)가 유럽축구역사를 다룬 ‘축구의 문화사’(살림출판사)를 출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4대리그 역사와 AC밀란-인터밀란, 아스날-토튼햄, 셀틱-레인저스 등 대표적인 더비 라이벌팀들의 스토리를 적은 이 책은 각 프로리그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리그 내의 라이벌들이 치열한 경쟁관계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 썼다.
독일에서 태어나 1995년 한국에 처음으로 서포터의 개념을 소개하며, 서포터 문화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는 이은호씨는 수원 서포터스 클럽 ‘그랑블루’ 초대 총무,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 ‘붉은악마’ 대변인, 아시아축구연맹(AFC) 기자 등을 거쳐 현재 수원삼성 축구단 홍보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은호씨는 “외국 지인들에게 한국에 축구는 있지만 그 문화는 없다는 뼈있는 지적을 자주 듣곤 했다. 국가대표 경기에 지나치게 열광하면서도 정작 그 뿌리인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것이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유럽인들에게는 생활의 일부인 프로축구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도 언젠가 그런 리그를 만들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라며 책 출간의 의미를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유럽 4대리그 역사와 AC밀란-인터밀란, 아스날-토튼햄, 셀틱-레인저스 등 대표적인 더비 라이벌팀들의 스토리를 적은 이 책은 각 프로리그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리그 내의 라이벌들이 치열한 경쟁관계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가를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 썼다.
독일에서 태어나 1995년 한국에 처음으로 서포터의 개념을 소개하며, 서포터 문화가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는 이은호씨는 수원 서포터스 클럽 ‘그랑블루’ 초대 총무,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 ‘붉은악마’ 대변인, 아시아축구연맹(AFC) 기자 등을 거쳐 현재 수원삼성 축구단 홍보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은호씨는 “외국 지인들에게 한국에 축구는 있지만 그 문화는 없다는 뼈있는 지적을 자주 듣곤 했다. 국가대표 경기에 지나치게 열광하면서도 정작 그 뿌리인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것이 우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유럽인들에게는 생활의 일부인 프로축구의 역사를 살펴보며 우리도 언젠가 그런 리그를 만들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라며 책 출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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