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리그에 보내주신 팬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04.07.0112459

수원삼성블루윙즈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전기리그가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저희 수원삼성축구단은 전기리그 내내 보내 주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 저희 구단은 제 2의 창단을 한다는 각오로 아시아 축구사 최고의 별로 꼽히는 차범근 감독을 영입해 제 2의 도약을 위한 의욕적인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 옷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지난 김호 감독 체제의 시스템을 새로운 차범근 감독의 시스템으로 재 구성해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로서 전기리그에서 선수단이 얻은 4위의 결실은 다소 미흡하지만 후기리그에서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찾아온 주전들의 부상은 팀의 전력에 있어 커다란 타격을 주었습니다. 주장 이병근 선수와 부주장 김영선 선수, 그리고 조성환 선수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저희 팀은 수비의 기둥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이끌 정신적 리더까지 잃는 어려운 상황 속에 전반기 리그를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의 주축을 이루는 대표급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 등으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전기 리그 우승을 놓치는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차범근 감독의 축구철학은 빛을 발휘했습니다. 저희 구단은 12경기 동안 19골을 기록하며 13개 팀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홈 3경기에서는 매 경기마다 3골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여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경기모습을 보여 주며 홈 3연승의 상승세 속에 전기리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약진은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기리그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매 경기 평균 26,449명의 팬여러분께서 찾아오셔서 13개 프로구단 중 홈관중 2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열정적인 성원은 저희가 홈에서 4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4 K리그 우승팀 결정방식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 그리고 전후기 우승팀을 제외한 통합 승점 1,2위 팀까지 모두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결정토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권을 유지하며 후반기에 전력을 극대화해 마지막에 벌어질 '진검승부'에서 승리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으로 웃는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구단은 전기리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컵대회 기간 중에 충실하게 보완해 최후의 순간에 팬여러분들과 함께 진정으로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컵대회와 후기리그에도 팬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4 삼성하우젠 K리그 전기리그가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습니다. 저희 수원삼성축구단은 전기리그 내내 보내 주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 저희 구단은 제 2의 창단을 한다는 각오로 아시아 축구사 최고의 별로 꼽히는 차범근 감독을 영입해 제 2의 도약을 위한 의욕적인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 옷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지난 김호 감독 체제의 시스템을 새로운 차범근 감독의 시스템으로 재 구성해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로서 전기리그에서 선수단이 얻은 4위의 결실은 다소 미흡하지만 후기리그에서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찾아온 주전들의 부상은 팀의 전력에 있어 커다란 타격을 주었습니다. 주장 이병근 선수와 부주장 김영선 선수, 그리고 조성환 선수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저희 팀은 수비의 기둥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이끌 정신적 리더까지 잃는 어려운 상황 속에 전반기 리그를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팀의 주축을 이루는 대표급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 등으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는 당초 목표로 했던 전기 리그 우승을 놓치는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차범근 감독의 축구철학은 빛을 발휘했습니다. 저희 구단은 12경기 동안 19골을 기록하며 13개 팀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홈 3경기에서는 매 경기마다 3골을 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여 공격적인 축구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경기모습을 보여 주며 홈 3연승의 상승세 속에 전기리그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약진은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기리그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매 경기 평균 26,449명의 팬여러분께서 찾아오셔서 13개 프로구단 중 홈관중 2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열정적인 성원은 저희가 홈에서 4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4 K리그 우승팀 결정방식은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 그리고 전후기 우승팀을 제외한 통합 승점 1,2위 팀까지 모두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결정토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권을 유지하며 후반기에 전력을 극대화해 마지막에 벌어질 '진검승부'에서 승리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할 것입니다.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으로 웃는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구단은 전기리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컵대회 기간 중에 충실하게 보완해 최후의 순간에 팬여러분들과 함께 진정으로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컵대회와 후기리그에도 팬 여러분들의 더욱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