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 시미즈 S펄스로 이적 합의
2004.06.2216228

조재진 시미즈 S펄스로 이적 합의
수원삼성 소속으로 올림픽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조재진 선수(23)가 일본 J리그로 진출한다.

2005년 FA자격을 취득하는 조재진 선수는 구단에 해외진출을 꾸준히 요청하였으며,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여 이적료 1억엔(세금포함)에 J리그 시미즈 S펄스 구단으로 완전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선수의 연봉 및 제반 처우조건은 선수의 일본 내 대리인인 JSP와 시미즈 구단이 별도 협의할 계획이다.

대신중-대신고를 거쳐 2000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조재진 선수는 그간 수원 소속으로 16경기, 상무 소속 31경기 등 모두 K리그 47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왔다.

조재진 선수는 특히 올해 진행된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5회 연속 올림픽 진출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아 A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수원삼성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