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홈평균관중 1위에 등극
2004.08.0613866

수원삼성 홈평균관중 1위에 등극
관중석에서 서포터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는 김용서 수원시장의 모습
삼성 하우젠컵 2004 대회에서 유일하게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축구특별시 수원 대표팀' 수원삼성이 홈 평균 관중 1위에 올라섰다.

수원 삼성은 4일 있었던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 22,136명의 관중이 운집해 시즌 평균 관중 21,885명으로 FC서울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하우젠컵 대회 들어 전국 모든 구장의 팬들이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도 오히려 수원 관중들이 이처럼 증가세를 탈 수 있었던 원인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 구단의 다양한 이벤트, 서포터스의 열성적 응원, 그리고 연고지인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4박자가 맞아 떨어진 쾌거라 할 수 있다.

선수단은 홈에서만큼은 결코 패할 수 없다는 각오로 매경기 손에 땀을 쥐게하는 짜릿한 명승부 행진을 이어 갔으며 구단은 여름을 맞아 생맥주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팬들을 위한 앞선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원이 자랑하는 서포터스 그랑블루가 폭염 속에서도 변함없는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김용서 수원 시장까지도 그랑블루에 가입, 함께 서포터석에서 응원을 펼치는 등 연고지인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축구특별시 수원' 이 하나되는 시너지 효과를 냈다.

수원삼성구단은 하우젠컵에서 시작된 관중 열기를 계속 이어가 진정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