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신영록, 고려대와의 연습게임에 풀타임 출장
2004.09.1512497

고려대와의 연습게임에서 신영록/한태일
U-19 대표팀에서 훈련 중인 스트라이커 신영록이 고려대와의 연습게임에서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U-20 아시아선수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집된 U-19 대표팀에 참가 중인 신영록은 14일 고려대와의 연습게임에서 조원광(FC 소쇼)과 투톱을 이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U-17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2경기에 선발출장했던 경험이 있는 신영록은 올초 U-19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3월 23일 열렸던 한일전에서 박주영(고려대)과 투톱을 이룬 바 있다.
이후 한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신영록은 이번 최종훈련에서 다시 합류, 스트라이커로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시 경기로 돌아오면 U-19 대표팀은 4-4-2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에는 차기석(서울체고)이, 4백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김진규와 정인환(용인 FC)이 나섰고, 좌우 윙백에는 안태은(조선대)과 오장은(FC 도쿄)이 투입됐다. 미드필더 오장은이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된 것이 특이한 점.
윙백요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 대표팀 사정으로 인해 부지런하고 투쟁심이 좋은 오장은을 윙백 포지션으로 시험하고 있는 상황.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강진(도쿄 베르디)과 김태원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는 백승민(용인 FC)과 이요한(인천)이 선발투입됐다. 최전방 투톱에는 조원광과 신영록.
전반 시작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좋은 득점기회를 얻었던 U-19 대표팀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드에서 김태원이 태클을 시도해 상대 볼을 인터셉트했고, 이것이 조원광에게 연결되었다. 골키퍼와 1:1로 맞선 조원광은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슛으로 득점에 성공, 1-0으로 앞서나갔다.
정기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려대는 후반 들어서 주전급을 대거 기용하며 반격에 나섰다.박병규와 김영삼, 한승현 등과 함께 박주영도 모습을 드러낸 것.
한편 U-19 대표팀도 근육경련을 일으킨 조원광을 대신해 박종진(수원공고)을 투입했고, 역시 근육경련증세가 보인 이요한과 오장은을 대신해 박희철(홍익대)과 황규환(동북고)을 각각 투입했다. 이강진 역시 후반에 한제광(울산)으로 교체되는 모습.
후반 들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고, U-19 대표팀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이 뚫리며 고려대 이성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U-20 아시아선수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집된 U-19 대표팀에 참가 중인 신영록은 14일 고려대와의 연습게임에서 조원광(FC 소쇼)과 투톱을 이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U-17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2경기에 선발출장했던 경험이 있는 신영록은 올초 U-19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3월 23일 열렸던 한일전에서 박주영(고려대)과 투톱을 이룬 바 있다.
이후 한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신영록은 이번 최종훈련에서 다시 합류, 스트라이커로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시 경기로 돌아오면 U-19 대표팀은 4-4-2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에는 차기석(서울체고)이, 4백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김진규와 정인환(용인 FC)이 나섰고, 좌우 윙백에는 안태은(조선대)과 오장은(FC 도쿄)이 투입됐다. 미드필더 오장은이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된 것이 특이한 점.
윙백요원이 턱없이 부족한 현 대표팀 사정으로 인해 부지런하고 투쟁심이 좋은 오장은을 윙백 포지션으로 시험하고 있는 상황.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강진(도쿄 베르디)과 김태원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는 백승민(용인 FC)과 이요한(인천)이 선발투입됐다. 최전방 투톱에는 조원광과 신영록.
전반 시작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좋은 득점기회를 얻었던 U-19 대표팀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드에서 김태원이 태클을 시도해 상대 볼을 인터셉트했고, 이것이 조원광에게 연결되었다. 골키퍼와 1:1로 맞선 조원광은 침착하게 오른발 감아차기슛으로 득점에 성공, 1-0으로 앞서나갔다.
정기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려대는 후반 들어서 주전급을 대거 기용하며 반격에 나섰다.박병규와 김영삼, 한승현 등과 함께 박주영도 모습을 드러낸 것.
한편 U-19 대표팀도 근육경련을 일으킨 조원광을 대신해 박종진(수원공고)을 투입했고, 역시 근육경련증세가 보인 이요한과 오장은을 대신해 박희철(홍익대)과 황규환(동북고)을 각각 투입했다. 이강진 역시 후반에 한제광(울산)으로 교체되는 모습.
후반 들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고, U-19 대표팀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이 뚫리며 고려대 이성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스포츠인터렉티브 이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