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16일 홈경기 “사랑 나눔장터” 열어
2004.10.1412634

수원삼성, 16일 홈경기 “사랑 나눔장터” 열어
꿈과 사랑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나눔장터”를 연다.

블루윙즈 축구단은 울산현대와의 홈경기가 있는 16일 오후 4시부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소아암 어린이 새생명 지원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장터에서는 블루윙즈 선수들이 기증한 축구 용품들과 인기 연예인 한고은씨와 한정은씨가 기증한 소장품,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무상 기증한 각종 물품, 그리고 캐릭터 용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한고은씨와 한성은씨는 이날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사랑나눔장터에서 봉사를 펼치는 한편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재활용 정신 정착과 함께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무엇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좋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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