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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싸운 수원,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1-1 무승부

2002.05.26 | VIEW : 14107

10명 싸운 수원,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1-1 무승부
동남아 투어 중인 수원 삼성이 현지의 악명 높은 편파 판정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1-1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수원 삼성은 25일 17시(이하 한국시간) 2만 2천명의 관중이 운집한 베트남 호치민시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주심의 편파 판정으로 한 명이 퇴장 당하는 불리한 역경 속에서 1-1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김두현 선수가 40미터 가까운 거리에서 날린 빨랫줄 같은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꽂히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곧바로 3분 뒤 공격의 핵인 산드로 선수가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만 했다.

심판의 편파 판정과 홈텃세,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선전하며 전반을 1-0 리드 속에 마친 수원은 그러나 후반 경기 종료 15여분을 남기고 다시 한번 주심의 장난질에 땅을 쳐야만 했다. 후반 30분 주심이 수원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긍하기 힘든 페널티킥 선언을 했고 이 공을 베트남 선수가 골로 연결하면서 1-1이 되고 만 것.  

동점골을 허용한 수원 선수들은 이후 베트남의 문전을 거세게 밀어 붙였지만 후반 종료 직전에는 폭우까지 쏟아지는 최악의 상황 속에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이로써 동남아 원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수원 선수단은 26일 휴식을 취한 뒤 27일 오전 7시 20분 대한항공 KE682편으로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게 된다.
스포탈 이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