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블루윙즈 뉴스

상세

데니스 부상, 수원 아시아 클럽 선수권 계획에 먹구름

2002.04.03 | VIEW : 5586

 '그라운드의 개구쟁이' 데니스(25)가 부상으로 인해 한 달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회 연속 아시아 정상 정복을 노리는 수원 삼성의 우승 계획에 큰 차질이 올 전망이다.

 데니스는 지난 2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후송되었으며 21일 구단지정병원인 동수원병원에서 정밀진단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뒤쪽이 부분 파열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성남전에서 데니스는 산드로-서정원과 함께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뤄 첫 골을 뽑아내고 서정원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원 공격의 물꼬를 텄었다. 2-2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후반 43분 성남 수비가 뒤에서 엉키면서 쓰러진 데니스는 진단 결과 1주일간 다리에 반깁스를 한 후 3주 이상의 재활훈련을 거쳐야 팀합류가 가능한 중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수원은 지난 대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진우가 부상을 당하고 미드필더인 고창현인 청소년 대표팀 연습경기 도중 다친데 이어 오른쪽 윙인 데니스마저 쓰러져 다음달 3일과 5일 이란에서 열리는 아시안클럽선수권 4강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싸워야 할 전망이다.

 안양 LG와 최종 4강에 동반 출전한 수원 삼성은 3일 우즈베키스탄의 나사프 카르시와 4강 첫 경기를 치르며 안양 LG는 이란 챔피언인 에스테그랄과 격돌하게 된다.

 수원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난감해하는 가운데서도 지난 동부 4강전에서 데니스 없이도 일본의 가시마 앤틀러스를 완파한 김호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김호 감독은 용병 선발을 위해 루마니아에 가 있으며 선수단과는 대회가 벌어지는 이란에서 곧바로 합류할 계획이라고 한다.


SPORTAL 이은호기자
2002/03/22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