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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도 2002 남북통일축구 소집

2002.09.03 | VIEW : 6426

이운재도 2002 남북통일축구 소집
수원삼성의 골키퍼 이운재가 2002 남북통일축구대회에 추가로 소집되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진국)는 3일 박항서 감독의 요청에 따라 7일 열리는 남북통일축구 참가 선수 명단에 최진철(전북), 이영표(안양)와 함께 이운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미 2일 소집된 23세 이하 AG 대표팀에 김두현, 조성환, 조병국 이외에 이운재가 추가로 선발되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경기에 수원삼성은 총 4명의 선수를 보내게 되었다. 이번 통일축구는 남북 민간교류의 큰 의미가 있지만 대표팀으로서는 아시아 게임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운재는 3명의 와일드 카드(23세 이상) 중 1명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운재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전에 참가한 후 5일 대표팀에 소집되어 7일 경기를 마친 뒤 팀에 복귀하게 된다. 다행히 이번 주말에 경기가 없어 이운재의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 저기 빠져 나간 선수들로 이미 수원 팀 상태는 상당히 어렵다. 당장 4일 경기만해도 조병국, 조성환, 김두현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수비와 미드필드에 구멍이 생긴데다, 최성용도 무릎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기에 데니스가 러시아 대표로 차출되고 산드로도 경고누적으로 4일 전북전에는 출전할 수 없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어려운 팀 분위기를 추스리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만약 예상대로 이운재가 와일드카드에 합류한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물론 수원에는 신범철과 박호진이라는 주전급 예비 골키퍼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공백으로 어려운 팀 분위기가 더욱 어수선 해 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2~13일 쯤 20명의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 최종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김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