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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10R] 매탄고 강현묵, 힘들었던 제주 원정에서 달콤한 승리를 선사하다

2018.05.23 | VIEW : 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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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간절한 외침을 바람도 들었던 것일까. 강현묵의 코너킥은 바람을 타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지난 19일 걸매운동장 B구장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10라운드에서 수원삼성 U-18(매탄고등학교, 이하 수원)은 제주 유나이티드 U-18(이하 제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강현묵은 빠른 스피드로 제주의 수비에 혼란을 유발했다. 후반 38분에는 왼쪽에서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현묵은 “힘든 원정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감독님께서도 이 점을 강조하시며 ‘흔들리지 말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하셨다. ‘무조건 이기자’라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나의 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제주도에는 초속 13미터 강풍이 불며 정상적인 경기운영이 어려웠다. 제주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제주 선수들보다 더욱 강한 집중력이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강한 집중력으로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강현묵은 “바람이 불어 이전보다 우리의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주중에 측면작업 이후 크로스를 통해 득점하는 연습을 했다. 이번 경기에도 몇 차례 시도하며 효과를 봤다”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0-0으로 종료된 전반전, 주승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줬을까. 강현묵은 “감독님께서는 항상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원하신다. 공수 전환 할 때 상황을 빠르게 이어가라고 이야기하셨다. 아직 후반전이 남았으니까 계속 전반전처럼 밀어붙이며 바람이 많이 부니 슈팅이나 크로스를 많이 시도하라고 이야기하셨다”라고 말했다.  

결국 후반 막판 골이 터졌다. 무득점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강현묵의 코너킥이 바람을 타고 곧장 골문 안으로 향하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했다. 중요한 점은 득점이었다. 코너킥에서 골대로 한 번에 넣기 쉽지 않은데 바람이 나의 골을 도와준 것 같다. 나의 득점으로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수원은 간절하다. 남은 경기를 전승을 거둔다면 전기리그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강현묵의 각오는 비장했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정말 좋다. 팀 분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 모두가 간절하다. 남은 2경기 하나 된 모습으로 모두 승리를 거둬 꼭 전기리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블루윙즈미디어=윤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