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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팬들이 뽑은 2002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2002.12.24 | VIEW : 9702

가비, 팬들이 뽑은 2002 K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
수원 삼성의 플레이메이커 가비(루마니아)가 축구팬이 뽑은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www.kfa.or.kr)을 통해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올해 K리그의 외국인 선수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선수는?'이라는 주제의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총 응답자 1641명 중 350명(21.3%)이 가비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로 꼽았다.

올해 처음 선을 보인 가비(본명: 가브리엘 포페스쿠)는 K리그 구단에 영입된 최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선수로 시즌 개막전부터 일찌감치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아왔었다. 스페인의 살라망카, 발렌시아, 누만시아에서 뛴 경력이 있는 가비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총 24게임을 뛰며 6골, 1도움의 기록을 올렸다. 단순 기록면에서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올해 김진우의 부상으로 인해 본래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점을 생각하면 데뷔 첫해에 성공적인 성적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비와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성남의 샤샤는 26표차로 가비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9득점 8어시스트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김대의와 함께 성남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시즌 종반 부진으로 인해 울산과 수원의 추격을 허용했던 것이 1위자리를 내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득점왕인 산드로는 올해 집중 마크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한 점이 높이 평가돼 3위에 올랐다. 산드로는 이번 시즌 고종수, 데니스 등의 부상으로 인해 미드필드의 지원이 예전같지 못했음에도 29경기에 출전 10골 2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산드로와 가비의 막판 활약으로 10위까지 내려앉은 수원은 정규리그를 3위에 마쳤으며 그 여세를 몰아 FA컵 우승까지 이룩했다.

반면 전북의 에드밀손은 정규리그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4위에 머물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만 27경기에 출전해 1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으나 7위에 그친 팀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위는 수비수로서는 유일하게 대전의 콜리가 뽑혔으며 부산의 하리가 6위, 그리고 부천의 다보가 7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조사기간 : 12월 18일 ~ 24일
총 응답자 : 1641명
질문 : 올해 K리그의 외국인 선수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선수는?

1위. 가비(수원) : 350명 (21.3%)
2위. 샤샤(성남) : 324명 (19.7%)
3위. 산드로(수원) : 233명 (14.2%)
4위. 에드밀손(전북) : 198명 (12.1%)
5위. 콜리(대전) : 91명 (5.5%)
6위. 하리(부산) : 64명 (3.9%)
7위. 다보(부천) : 58명 (3.5%)

SPORTAL 이은호기자

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