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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 첫날 프로팀 강세..울산.대전.성남.부산, 8강 진출

2002.12.03 | VIEW : 8209

FA컵 16강 첫날 프로팀 강세..울산.대전.성남.부산, 8강 진출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16강 첫 날 경기는 프로팀들의 전승으로 끝났다.

3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 경기에서 울산현대는 안양 LG를 1-0으로 꺾고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현대미포조선을 3-2로 힘겹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이 공오균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프로팀 킬러' 한국철도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김천 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일화가 강릉시청에 3-2 승리를 거두고, 부산 아이콘스가 한남대에 5-1 대승을 거두어, 이날 전 경기에서 프로팀이 8강에 진출 더 이상 이변은 만들어 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또 다른 이변을 기대했던 현대미포조의 반란을 힘겹게 제압했다. 울산은 전반 분과 분에 마르코스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면서 쉽게 승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안양을 물리치고 올라온 실업강호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울산현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25분 김준현의 골로 한 점을 따라 붙은 미포조선은 이때까지 '수비후 역습' 작전에서 총 공세로 전환하며 투지를 불살랐다. 결국28분 주승진이 한골을 더 넣으며 동점까지 따라 붙었다.

다급해진 울산의 수비진은 허둥대기 시작했고 울산 수비수들은 미포조선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하지만 단 1분 뿐이었다.  후반 29분 이천수는 문전혼전 중 결승골에 성공, 미포조선의 아마 돌풍을 완전히 잠재웠다.

앞서 열린 대전시티즌과 한국철도의 경기 역시 프로팀 대전시티즌의 압승으로 끝났다. 한국철도는 99년 대회에서 수원을, 2001년 대회에서는 수원과 전남을 차례로 꺾은 프로팀 킬러.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엔트리가 14명뿐인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을 만나 결국 무릎을 꺾고 말았다.

이날 대전의 공오규은 전반 14분 샴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5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에는 김은중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공오균의 헤트트릭은 97년 팀 창단 이후 첫 헤트트릭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일화와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성남이 3-2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6분 신태용의 패널티킥으로 포문을 연 성남은 전 39분 김대의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6분에는 신태용의 센터링을 올리베가 득점으로 연결 3-0으로 점수차를 벌린다. 하지만 강릉시청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서 후반 25분 김장현이, 36분에는 황용수가 추가골을 성공해 점수를 3-2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성남이 더 이상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아 결국 3-2 성남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하리와 우성용이 각각 두 골씩을 넣은 부산이 한남대에 5-1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3일 경기결과(16강전)
대전시티즌 3 - 0 한국철도
울산현대 3 - 2 현대미포조선(이상 남해 스포츠파크)
성남일화 3 - 2 강릉시청
부산아이콘스 5 - 1 한남대(이상 김천 종합운동장)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4일 경기일정(16강전)
전북현대 VS 상무(12:00)
수원삼성 VS 서울시청(14:00, 이상 남해 스포츠파크)
전남드래곤즈 VS 부천SK(12:00)
포항스틸러스 VS 아주대(14:00, 이상 김천 종합운동장)

SPORTAL 김효재 기자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