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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포항을 제물로 A조 1위를 노린다

2002.04.30 | VIEW : 6688

수원, 포항을 제물로 A조 1위를 노린다
지난 전북 원정경기에서 승점 2점을 확보, 4강 티켓을 확보한 수원 삼성은 마지막 남은 포항전의 승리를 통해 조 1위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에 있다.

7경기를 치른 수원은 현재 승점 11점, 골득실 +2를 달리고 있어 남은 포항전에서 90분 승을 거둘 경우에는 부천-성남전의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조 1위로 진출하기 때문.

수원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은 현재 수원보다 승점이 1점 뒤진 10점을 랭크하고 있으며 골득실 차에서는 +7로 수원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

같은 날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성남과 부천의 경기는 1차전에서 성남이 부천을 홈에서 5-0이라는 큰 스코어차로 이긴바가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성남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부천은 지난 시즌 1무 2패로 성남에 한번도 승리한 적이 없어 이 예상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는 형편.

이러한 이유에서 수원으로서는 포항을 상대로 무조건 3점 승을 거두어야 안심하고 조 1위 자리를 낙관할 수 있는 형편이다. 수원이 2점승을 거두고 부천이 3점승을 거둘 경우에는 골득실 차에서 수원에 앞서는 성남이 조 1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포항과 맞서는 수원은 이번 아디다스컵 첫 경기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항을 적지에서 꺾었던 것이 큰 자신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시 수원은 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내주며 2-1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면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해결사 산드로가 2경기 출전 정지만에 드디어 복귀하고 최근 '캐논슈터' 이기형이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커다란 상승요인으로 꼽히는 형편. 때문에 선수들이 제 기량만 충분히 발휘할 경우 수원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수원이 포항을 꺾고 조 1위를 확보할 경우에는 오는 5월 5일 홈인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B조 2위와 준결승을 가지게 되며, 혹 조 2위로 진출할 경우에는 같은 날 B조 1위인 안양 LG와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원정 경기를 가지게 된다.
스포탈 이은호기자